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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1 06:13:31 | 조회 : 6928
제        목   천은경님과의 인터뷰(200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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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데일리~~
천은경누나를 만나뵈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때마침 회사출장때문에 서울에 오신 부산대마왕님과 함께
누님이 계신 미사리에 저녁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방문을 드렸습니다
인사와 함께 준비한 선물증정과 누나의 멋진 저녁식사서비스후에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lennono:반갑습니다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천은경님:지금 미사리에서 까페를 운영중입니다만 인간적으로는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lennono:우선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신 계기나 전반적인 활동시절을 회상하신다면?
천은경님:연예인을 하고 싶어서 한것은 아니라 당시 저희집이 충무로였어요
그당시 요즘말하면 에이전시가 쫓아와서 모델제의를 받았고 그게 계기가 되어
CF를 찍었던것같아요 막 하고 싶어서 쫓아다닌것도 아니었고 당시 제작자이셨던
아버님께서도 "넌 영화얼굴이 아니야"라고 하셨고^^
하여튼 그 에이전시의 제안으로 입문을 하게 되었고 코카콜라CF같은것으로 활동도 했어요

lennono:코카콜라도 찍으셨나요?
천은경님:아...뎃목위에서 드럼도 치고 그랬던 CF가 있었어요..남이섬에서 뎃목을 뜨워놓고 춤도추고
드럼도 치고 최수지씨가 당시 CF입문시기였으니까 꽤 오래된 이야기군요

lennono:약85년경이 되시겠네요
천은경님:네..그정도요

lennono:처음 우뢰매라는 영화에 출연하게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천은경님:제기억으로는 서울동화로 찾아가서 한것은 아니였고 아버지사무실을 찾아뵜는데
김춘범상무님이 계셨고 거기서 섭외가 된것같아요

lennono:어린이 영화였던 우뢰매영화 제안 받았을때 고민은 않으셨는지 ?
천은경님:영화를 별로 찍지 않았던 때라 영화를 찍자니까 그땐 좋았죠.CF만 찍다가 영화도 찍고
부담도 크지 않았어요.제가 끼가 있었던건가요 편안히 작업했던것같습니다.

lennono:우뢰매1편 흥행 성적에 놀라지는 않으셨는지...
천은경님:그당시 세종문화회관별관을 찾아간적이 있는데 놀랬어요..
못들어간 애들이 극장앞에서 울면서~~^^
그때 사인같은걸 해주러 갔었던것같은데 까만머리니까 하얀머리데일리만 알고있던
애들은 몰랐지.근데 이영화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걸 느낄수있던때가 영화관앞에
못들어간 애들도 모두 장난감을 들고 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엄마들이
그냥 돌아가진 못하고 장난감으로 달래고 그랬던거 같아요^^

lennono:왜 1편뒤에 2편은 왜 출현안하셨고 5편부터 출현 안한 결정적 원인은 무엇 인지?
천은경님:1편은 위에서 설명드린데로 출연을 했고 그당시 우연치 않게 또 소금장수라는
영화와 팜팜화장품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됐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운도 좋았고..^^
게다가 소금장수로 신인여우상도 수상을 하게 됐는데 그당시엔 아이들영화에 출연하면
한단계아래로 인식이된지라 주변에서도 출연을 막았었고 약간 거만해진거죠(명랑한 목소리로)

(모두 웃음)

부산대마왕:1편에서 보면 데일리가 죽는것으로 나오는데 감독님은 아니라고 밝히셨는데..
천은경님:빨간피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것은 기억이 나는데..죽은기억은 없네요^^
충격을 받았던 모습을 보고 죽은것처럼 보셨을것같네요

부산대마왕:액션연기중에서 기억나시는것은
천은경님:쏠때^^ 내가 그땐 얼굴이 잘나오게 하려면 쏘는자세를 좀 내렸어야하는데 거의 얼굴이 가려지게
쏘았던거같네요~~

부산대마왕:그럼 그포즈를 다시 재현해주실수 없으세요
천은경님:흔쾌히 다시한번 잡아주시는 그때 그포즈^^


lennono:3탄의 경우 데일리 역을 공개모집 했는대 다시 천은경님이 선정된 에피소드
천은경님:2탄에 출연을 안했는데 요즘같으면 인터넷이나 그런쪽에서 난리가 났겠죠
그당시엔 편지로 데일리가 왜 바꼈냐...의 편지가 많았었데요^^
그래서 다시 감독님이 출연을 강력하게 요청하셔서 다시 출연하게 됐구요

lennono:정말 잘하셨습니다

천은경님:하하

lennono:1탄,3탄,4탄에 출연을 하셨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우뢰매는 몇 편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천은경님:1탄이요..그때 아파트에서 하강하는 씬이 있었는데 15층 높이에서
사람이 당기는 줄에 몸을 의지하니
거의 기절하는 수준이 됐습니다..정말 내숨소리만 들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그이전부터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더더욱 심해지게 됐어요.그기억은 절대 못잊어요.지금도^^

lennono:우뢰매 3편 찍으시는 동한 재미있는일이나
김수미씨와김학래 씨와 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으셨는지?
천은경님:음..그렇게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던것같구요 기억에 남는건 연기들을 잘하시니까 엔지없이
넘어갔어요...사막같은데서 뒹구는데 빨리 빨리 넘어갈수있으니 좋았었죠^^
워낙 나이차가 많이 나는 선배님들이라 인사정도만 하던 기억이네요

lennono:보통 한편의 우뢰매영화를 찍으면 촬영기간은 어느정도였나요
천은경님:보통 길면 3개월...그정도에 끝내야지 다음방학때 개봉을 하니까
보통 2~3달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lennono:기억에 남는 촬영장소~영화 촬영중에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천은경님:1탄때 그 좁은 비행기안에서...거의 날밤을 세고 했으니까 여름이라 더워서 잠시
차안에서 에어콘을 키고 잠들기도 했고^^
그리고 3탄...장소는 행주대교밑에 고수부지였던걸루 기억하는데 말그대로 사막같은곳이니까
천막밑에서 휴식을 했지만 매우 고생했던 기억이납니다

lennono:실제의 본인성격을 영화속 데일리와 비교했을때, 어떤점이 비슷하고 어떤점이 틀린지?
천은경님:거의 총쏘는거 외에는...^^ 내숭도 좀내고 이쁘게 해야하는데 성격이 활발하다보니
터프한역활이 그렇게 하고싶은거야...근데 너무 이쁜역활만 주셨던것 같네요

lennono:당시 어린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데일리로서, 자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나 사연이 있다면?
천은경님:꼬마들한테 편지왔을때..하루에 많이왔을땐 50~60통씩 왔던거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게 어떤 여학생이 자기가 아끼던 필통..그걸 선물로 보내줬던 기억이 나요

lennono:당시로선 꽤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던 데일리 복장에 대해서, 본인은 어떤 생각이셨는지?
천은경님:불만!!되게 불만이였어요

lennono:아...저를 비롯한 모든 남학생들은 매우 만족이였습니다...(모두웃음)
천은경님:왜 데일리복장을 그렇게 야시시하게^^ 치마도 좀 입히고 그렇게했어야하는데..
화장실갈때 매우 불편했던 기억도 있고 또 너무 리얼하게 다 비치자나~~

lennono:본인의 영화인생에서 우뢰매를 제외한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작품이나 출연배역은?
천은경님:소금장수..지금 그감독님은 돌아가셨는데 그때 강원도 전라도등을 다 돌아다니면서
찍어서 서울돌아오면 기쁨의 눈물을 흘렸어요.너무 지방에서만 머물러서...
가장 고생하고 영화로서 제대로된 첫작품이라고 할수있고...냉이역은 애착이 많아요
한겨울에 맨발로 고무신도 신고..그때이후로 동상도 자주걸렸으니까
그때 같이 고생했던 스탭들이 기억이 많이 나네요

lennono:결과도 좋으셨자나요
천은경님:근데 나만 상받아서..감독상도 유력한 후보였는데 아쉬움이 많았어요

lennono:우뢰매가 부활된다면, 차기 데일리로 적합할 것 같은 요즘배우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천은경님:요즘 배역들은 모두 이뻐서^^ 우리때는 각각의 개성이 많았는데 요즘은 스타일들이 비슷해서
아무나 데일리를 해도 무난하게 소화할거 같아요^^

lennono:기억하고 계신 김청기감독님은?
천은경님:시나리오가 콘티식만화로 되어있던점이 촬영때 첨경험한것이라 특이했고
보통 다른감독님들은 레디고~!!가 굉장히 위엄있게 크게하시는데
김청기 감독님은 아주 조용하게 하셨어요..제가 그때마다 웃겨서 연기에 지장을...
많이 그 모습을 따라하면서 웃었던 기억도 납니다
아..그리고 늦둥이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때문에 새로운 힘을 얻으신다고 자주데리고
다니셨어요..그 때 굉장히 어렸었는데

lennono:그 아드님이 우뢰매5탄에서 출연을 합니다.외계인꼬마역으로요
천은경님:아 그렇군요^^

lennono:우뢰매에서의 오랜 파트너였던 심형래씨에 대한 당시의 느낌이나 이미지는 어떠했는지?
천은경님:그분은 순간순간 코믹연기등..대단하셨어요

lennono:에드립도 많으셨나요 아니면 각본대로 가셨나요
천은경님:모션만 그렇게 했지 내기억으론
뭐 그렇게 대사를 바꾼다거나 에드립같은 부분은 없었는데 연기소화력이 대단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lennono:우뢰매에 출현한 출현지들(보미어머니,보미,차돌) 근황에 대에서는 잘알고 계시는지..
천은경님:전혀 모르겠어요^^ 우윤아씨 같은경우는 까페의 사진으로 봤었고
송금란씨 같은경우는 연예인 스키대회같은데서 우연히 박학기씨 아내로 만났었고 그때는 딸이 하나라고
했었는데^^지금은 둘이더라고

lennono:우뢰매당시엔 전혀 교류가 없으셨을텐데요
천은경님:아..CF찍을때 자주봤었어요 서로 지나가면서 인사도하고 같이 미팅도하고 그런사이였어요^^
나이도 비슷하고...

부산대마왕:작년쯤에 김정식감독님이 우뢰매를 새로 제작한다고 했었는데..그에 대한이야기는?
천은경님:우뢰매가 다시 만든다고 그래서 정말좋았는데..그땐 여신역을 제의받았어요.
김정식님이 생각하신 우뢰매는 오랜시간이 흐른뒤에 악당에의해 컴퓨터게임같은곳에 에스퍼맨이나
데일리가 악당으로 묘사되어 왜곡됐다고할까...악당이 지배하는 그런상황에서 여신인데일리가
다시 악당의 음모를 저지하는 그런 새로운 내용이였는데...3D같은 효과도 도입되고..
제작사쪽과의 의견이 맞지 않았는지 프로젝트가 불발되어 아쉬움을 남겼네요.됐으면 참 좋았을텐데

lennono:앞으로 계획과 아직잊지않고 추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해주실말씀
천은경님:대단히 감사하구요^^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그어린팬들이 데일리를 사모했다는것을
그당시엔 전혀 몰랐어요..최근에 인터넷을 통해 알았지..
우뢰매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과 그당시 심형래씨나 김청기감독님등과 함께 모여서 만나뵙는것이
하나의 꿈이예요 아마 그럼 근20년만에 만나는 사이들이 되죠

lennono: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천은경님:이렇게 기억을 해준다는것 자체가 너무도 고맙고 언젠가 꼭 그런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우뢰매닷컴과 천사까페등 우뢰매팬들과의 모임을 논의드리고
기념촬영등을 마치고 미사리를 떠나올수있었습니다.
인터뷰에서 밝히셨듯 매우 호탕(?)하신 성격에 찾아온 저희를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시고
말씀주시고 영광의 촬영까지~~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주신 은경누나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뢰매닷컴 특별인터뷰2탄을 마칩니다.
* lennono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8-01 20:11)
신일균 얼굴만 봐서는 20여년 전의 모습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함이 없어 보이시는군요.(역시 원판불변의 법칙은 영원하군요...)
영화 속 데일리의 포즈가 아직까지도 자연스럽게 비춰지는 걸 보면, 정말 "영원한 데일리"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근데 천은경님의 인터뷰글들을 보면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활달하고 호탕한 성격이신거 같아보이네요, 본인도 예쁜역활보단 터프한 역활을 더 원하셨다는 말씀도 있으시구요. 영화속 델리로만 봐왔던 저같은 사람한텐, 좀 색다른 느낌이네요.
어쨋든 우뢰매팬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먼길 수고해주신 강우님과 대마왕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 2005-04-01 06:13:31
추억맨 먼저 강우님과 대마왕 님께 감사 드리고요 세월이 흘렸지만 누나가 재현 해주신 포즈는 아직도 우뢰매 속에 데일리 하고 똑 같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시고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기를 빌 겠습니다^^    | 2005-04-01 06:13:31
부산대마왕 강우님... 주무세요..^_^:;...

오늘 고생 했습니다..^_^:;..
   | 2005-04-01 06:13:31
천점진 강우님과 부산대마왕님 인터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은경누나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알수가있어 다행이군요..그리고 제질문도 해주셔서감사...ㅋㅋㅋㅋㅋ    | 2005-04-01 06:13:31
에스퍼맨맨맨 레노님 정말 고생하셔어요 정말 세월은 흘러가도 너무 아름다우신 데일리누나 .. 포즈 사진은 정말 감동 그자체군요..    | 2005-04-01 06:13:31
잇뽕 레노님 부산대마왕님 감사합니다^^    | 2005-04-01 06:13:31
김기환 ^^ 은경누님 너무..아름다우시네요..레노노님 인터뷰잘봤어요^^ 근데 제 후배중 여자하나
가 은경누님이랑 좀 닮은거 같네요 다시한번 레노노님 수고많으셨네요~~
   | 2005-04-01 06:13:31
돈데크만 강우님과 부산 대마왕님 정말로 수고하셨고 천은경누님을 실물로 뵙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도 남네요.....인터뷰 잘봤습니다...
   | 2005-04-01 06:13:31
에스퍼맨맨맨 흠.. 기환님 그 후배 연락처좀..  삭제 | 2005-04-01 06:13:31
이광민 지금이나 그때나 정말 미인이시네여 ^^ 나중에 우뢰매 다시 찍게 되면 꼭 출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 2005-04-01 06:13:31
기계수 얼굴도 예쁘신분이 마음씨도 착하고....성격도 매우 좋으시군요. 글을 읽어보니 매우 논리적이고 머리까지 좋으시네....    | 2005-04-01 06:13:31
기계수 lennono 님 주특기인 캐리커쳐 한장 그려드리지 그러셨어요...^^  삭제 | 2005-04-01 06:13:31
기경주 와~~ 우리 은경님 께서는 늙지 않으시나와요..
언제봐도 정말 미인이시네요..우뢰매 정말 다시 보고싶은데..^^
 삭제 | 2005-04-01 06:13:31
[::아이잭::] 아....저 포즈 정말 감동이네여 ㅡㅠ 은경누나 보고싶당 ㅋㅋ    | 2005-04-01 06:13:31
철인 우뢰매 4탄을 영상자료원에서 처음으로 본뒤로 관심이 많아 졌습니다...^^그런데 천은경님이 운영하시는 카페가 어딥니까? 찾아가서 식사도하고 만나보고 싶네요...  삭제 | 2005-04-01 06:13:31
철인님 언제나 연락주세요^^    | 2005-04-01 06:13:31
김철현 소금장수..도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중 하나입니디만--;
어릴때의 히로인..이 그 분 이셨을줄이야...
   | 2005-04-01 06:13:31
rost 누님은 시간이 지나도.............    | 2005-04-01 06:13:31
정성율 와...정말... 그대로신거 같아요... 진짜 제가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 미사리 카페가 어딘지는 알려줄수없죠?    | 2005-04-01 06:13:31
황철민 최고!!    | 2005-04-01 06:13:31
아쉽게도 까페는 2006년 초에 정리하셨답니다....    | 2005-04-01 06:13:31
박중엽 다음카페 은경사랑 카페에 가입하세요..^^누나가 글도 남겨주고 그런답니다    | 2005-04-01 06:13:31
권경호 감동입니다 ㅠ ㅅ ㅠ    | 2005-04-01 06: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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