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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레메(2006-01-25 19:51:43, Hit : 3596, Vote : 421
 박재환의 [외계에서 온 우뢰매] 김청기 + 심형래

<우뢰매>를 리뷰한다고? 박재환 갈 데까지 간 모양이구나. 기자시사회 못 가더니 애가 이상해졌군... 그렇게 말하더라도 할말이 없다. 내가 왜 우뢰매를 보게되었냐하면 지난 5월 심형래 페이지 만들 생각을 하고선 <공룡쭈쭈>를 보고선 "아이고, 한심한 박재환.."하고선 중단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비디오 샵에 갈때마다 한쪽구석에 엄청 쌓여있는 심형래 영화들을 보며 유혹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제 남들은 <히딩크 태극전사 개선행사>를 볼 때 수명이 다해가는 오래된 비디오테이프 <외계에서 온 우뢰매> 1편을 진지하게 쳐다봤다. 단언컨대 난 이 영화를 보면서 단 한번도 웃을 수 없었다. 심형래가 나오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에드 우드'감독을 계속 떠올리게 하는 엉성함과 유치함, 저예산의 작품을 참고, 참고, 또 참으면서 지켜봤다.

이 영화의 제작사 서울동화엔터프라이즈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별다른 자료는 없고, 이 영화가 전국관객 '400만' 명을 동원했었다고 나와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우뢰매>자료를 보면 이 영화는 1986년 8월 1일 서울개봉관에서 5,527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와있다. '5천 명과 400만?' 이 엄청난 격차가 바로 심형래 영화 최대의 미스테리이다. 아직 전국적인 관객집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절 <쉬리>가 전국 몇 백만의 초특급 흥행을 세웠다고 이야기할 때에도 여전히 많은 관계자는 "그래도, 흥행 1위는 심형래야.."라고 말했다. 심형래 영화는 서울보다는 지방에서, 영화관보다는 시민회관에서, 집계수치보단 집계불능수치에서 더 높은 흥행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해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이면 '무슨무슨 문화원', '무슨무슨 회관', '무슨무슨 상영관'에서 심형래 영화가 상영되었다. 이들 영화는 확실히 코흘리개 어린아이에게 엄청난 마력을 지닌 영화였다.

   게다가 <우뢰매>는 바로 김청기 감독의 작품이 아닌가. 아, 생각났다. 내가 <우뢰매>를 본 것은 사실 <로보트 태권브이> DVD를 보러다가 없어서 대신 본 것이다.  30대 이상은 <로보트 태권브이>의 인기를 기억할 것이다. 그런 명작(?)을 만든 김청기 감독의 <우뢰매>는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우뢰매>는 대부분이 실사이고, 아주 잠깐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형태이다. 내용은 옛날 보았던 <로보트 태권브이>시리즈의 줄거리를 따른다. 말썽쟁이 아들 놈이 있는 평범한 가정집이 있고, 아버지는 맨날 이상한 실험을 한다고 소동을 벌인다. 보통 이런 박사는 로보트공학자이고 거대한 기계로봇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실험실에서 하는 것은 비이커에 화학약품 따르는 것을 보여주는 게 전부이다. 그리고는 꼭 비이커 속에 든 화학약품이 폭발하여 얼굴이 숯검댕이가 된다. 영화내용은 엄 박사 집에 얹혀사는 심형래가 초능력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원래 심형래의 부모는 비행기 사고로 죽고 심형래만 살아남는다. -언브레이커블?- 사고는 "4년 전 4월 4일 오후 4시, 형래만이 살아남았지....."라는 대사 하나로 상황설명 끝이다!) 어느날 외계로부터 우주인이 날아온다. 지구로부터 40광년인가 떨어진 알파 별에서 악당 '루카'가 졸개 파스킨, 엘모, 몰토를 거느리고 지구로 도망친다. 이를 뒤쫓는 할아버지 수사관 씨멘과 그의 딸 데일리. 씨멘과 데일리는 변신로봇 우뢰매를 갖고 왔으며, 지구상에서 초능력을 가진 심형래를 점지 데일리와 함께 우뢰매를 몰고 루카 일당과 맞서 싸우게 한다.

  물론,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형편 없는 세트, 요즘 한껏 높아진 아이들 눈높이 맞추기를 완전히 포기한 특수효과, 이런 영화 특유의 뻣뻣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전국관객 400만'이라는 흥행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근 50편의 영화에 출연하게되는 심형래의 초기 출연작품이다. 이런 영화에서 연기력을 논한다든지 카리스마를 찾는다는 것은 무리이다. 더 이상 무슨 소리 나올지 모르겠다. 여기서 끊자. --;  

박재환 1998/9/16




















외계에서 온 우뢰매 (1986)
감독: 김청기
주연: 심형래(에스퍼맨), 천은경(데일리), 엄용수(엄박사),장인화(씨멘),안대욱(루카),이황근(파스킨),이은주(엘모),최화섭(몰토)
극장개봉: 1986/8/1



김지운 (2006-02-02 10:32:08)  
확실히 80년대에 한국 CG기술을 간과하고 그냥 눈으로만 보고 쓴글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ㅎ..
요맨님 (2006-05-10 04:23:43)  
20년전 이런 기술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놀랐고 기사에도 나왔습니다.
소요유 (2006-07-08 00:49:17)  
연기력이 어쩌고 카리스마가 뭐 어째???????
가장 어렵다는 코미디 연기에서 압도적인 명연기를 보여주던 심형래와
청룡상(맞나) 수상자인 천은경의 연기가 형편없으면 대체 연기 잘하는게 뭐냐?
그 땐 지금처럼 개나소나 주던 시절도 아니고.
그리고...
우뢰매 마케팅으로 도배되던 80년대에 땅굴파고 있었삼?
태권브이 30대 어쩌고 하는거보니
지도 그 때 문구점가서 연필깎이 사고
1000원짜리 선물세트 들고 생일파티 가던 코흘리개였을텐데
최종학력 국딩 자퇴요?
객관적 기준점도 없고 횡설수설 알맹이 없이 사족으로 채운 쓰레기 글에
이름까지 달고 쓰다니.... 저런 한심한...
박중엽 (2006-09-21 10:17:27)  
저글 발가락으로 썼나?ㅡㅡ;
우뢰매는 영화이기 이전에 우리 기억속에 남아있는
어린 유년시절의 추억이라고 생각해줬음 좋겠는데....
추억의 하나인 우뢰매를 당신 눈때기에 보인정도로만 평가하지마슈
당신 외모보고 사람들이 당신 점수 매기는것과 똑같소..
옌장아..ㅡㅡ
헤라클 (2008-07-02 21:53:14)  
다들 분노의 크리티컬..;; 근데 솔직히 좀 열받긴 하네요.

우뢰매 DVD에 관하여 질문이요!! [1]
우뢰매를 걸작이라고는 할수 없겠지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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