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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GUY

(2017-11-11 20:52:59, Hit : 1369, Vote : 256)

우뢰매 절망의 시대 2부 6

때마침 등장한 훈이도 어색해 하며 우뢰매에 탑승한다.

데일리와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있을 싸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지저의 우뢰매는 우뢰매 내부에 소형화되어 숨겨져있는데

계속 파란돌의 폭주에 의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우뢰매의 시스템에서

설명해주었다. 그러기에 지금 지저로 향해야만 했고 우뢰매날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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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내부에 있는 신비의 지저세계, 우뢰매는 신중하게 날고 있었다.

여기저기 폭발이 일어나며 파란색의 에너지가 지저의 상공을 덮고 있었다.

우뢰매가 안내해주는 데로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산탄미사일처럼 펼쳐져서 날아오는 구체형

공격체들, 엄청난 속도로 날아들어 적들을 정리하는 우뢰매,

구름을 걷고 들어가자마자 지저의 내부에는 파란색 에너지가 만든 필드와

이상한 내부환경에 데일리는 놀라게 된다.

이때 노렸다는 듯이 우뢰매의 날개를 향해 공격을 날리는 티라노 겨우 피하며

훈이는 내부에 도킹되어있던 지저의 우뢰매로 분리하여 탑승한다.

데일리는 로봇형태로 변신시켰고 티라노와 공격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꺽기가 쉽지 않았다. 티라노는 충분히 파란돌들의 에너지를 받은듯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고 있었다.

티라노가 지저의 우뢰매를 공명시키듯 뭔가 에너지를 꺼내어서 공격하려고 한다.

데일리 또한 우뢰매를 이끌로 달려들어 싸우기 시작한다.

'데일리 피하세요. 지금은 이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지저우뢰매의 가슴부분에서 에너지를 엄청나게 모으듯이 뿜어내며 티라노의 몸에 있는 파란돌과

지저 내부에 있는 파란돌들이 공진을 일으키며 엄청난 에너지가 쏟아져 나온다.

큰 폭발 소리와 함께 파란돌 에너지들이 갑자기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지저의 우뢰매는 에너지를 다한듯이 서서히 부숴져 가고 있었고...

다행히 훈이는 몸을 피한듯 어딘가로 숨어 들었다.

티라노는 반파되고 뭔가 방전이 된듯 움직이지를 못 했다.

조금 멀리 떨어져나간 우뢰매도 약간 부숴진채 미동을 하지 않았다.

겨우 데일리가 훈이 있는 쪽으로 몸을 숨겼다.

'아마 한동안 움직이지 못할 겁니다. 저 에너지의 내부를 건드리는 방법을 알거 같아요.'

기계 내부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적

'하하하, 제법 머리를 썼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움직일 거다... 뭘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을 벌이는거냐...'

훈이와 데일리는 어디론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