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음냐~~

(2005-01-15 14:15:07, Hit : 2800, Vote :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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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매를 새로 만든다면

데일리는 김태희가 에스퍼맨은 김대희가 하면 좋겠군요(^^;)
출연료가 비싸겠지 퍽(*,.*)~~~
개인적인 생각
반대의견바랍니다.

신일균 (2005-01-15 15:06:07)

김대희 찬성, 김태희 반대...
에스퍼멘 김대희라... 다른건 둘째치고 일단 에스퍼맨 복장에서 뽀대가 날 거 같네요.
사실 똥배나온 에스퍼맨도 어린이들의 순진함 속에선 어느정도 커버가 될 순 있죠, 나름대로 친근함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21C 온가족을 분명한 타켓으로 정한 우뢰매라면, 이젠 여성팬들의 시각도 간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요즘시대를 보면 70, 80년대와 비교해 남여간의 사고패턴도 많이 바뀌었고 SF 영화를 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어습니다. 예전처럼 어린이들이나 보는, 또 남자애들이나 보는 그런 영화라면 우뢰매는 시장성도 없고, 따라서 제작가능성도 없겠죠. 그래서 이젠 우뢰매 같은 영화도 소위 옷걸이 좋은 배우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보이고, 김대희 정도면 옷맵시라든가 개런티 면에서도 합격점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요즘 개콘의 "집으로"에서 "대구"정도의 현재 인지도로는 좀 부족한 감이 느껴지긴 하네요.
김태희의 데일리 역활은... 물로 저도 좋긴 합니다^^ 다만, 반대라기보단 좀 더 현실적인 실속을 챙기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개런티가 좀 낮은 배우 중에서 선택하고, 차액을 영화완성도를 위한 부대비용으로 쓰는게 나을거 같거든요. 사실 요즘 여배우들치고 한미모 못하는 배우가 되려 찾아보기가 힘들만큼 미녀배우가 넘쳐나는 상황이죠. 어차피 우뢰매 같은 SF 영화가 깊은 내면연기 같은 걸 제1과제로 삼지 않는 이상, 개런티 조금 낮은 배우중에도 추분히 데일리 커버가능한 미녀배우가 있지 싶습니다. 그냥 막 생각나는 인물은... "현영"이 생각나네요. 요즘 지상파에서 많이 나오던데, 실제 방송은 예전 케이블 방송쪽의 시트콤등에서 꾸준히 출연해왔었죠, 제가 자주 봤었는데, 연기력면에서도 그만그만한 연기엔 큰 문제는 없어보이더라구요. 다만 목소리만큼은 성우더빙없이 그냥 나가면 거의 외모와 목소리의 언밸런스에서 나오는 코믹함을 막을 방법이 없지 않겠느냐 싶네요. 하긴.. 뭐 어차피 이참에 21C 신세대를 대표하는 새 데일리를 계획한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네요. 예전의 성숙하고 침착한 데일리가 아닌, 천방지축에 실수투성이 왈가닥 숙녀의 데일리 말이죠^^

(2005-01-15 16:01:38)

만일 재제작된다면 그래도 20~30대의 호응을 얻어낸다면 더욱좋겠죠..그로인한 데일리역의
중요성은 말을 안해도 아실듯합니다...시원한 복장^^의 데일리를 최고의 배우가 연기한다면
이슈는 물론 흥행에서도 도움될듯하단 생각이 드는군요...개인적으로 김태희 현영모두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