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그랜군

(2006-01-20 00:05:59, Hit : 1310, Vote : 174)

http://블로그뿐!(..)

아아..갑자기 이런생각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광적으로 즐기건 뭐하건 해도 다 모두들 좋게보는대..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문화를 광적으로 즐기면 않되는 걸까나..

그나라 자체가 문제있는건가..단순히 우리나라 층이 그 문화를 왜곡하거나 나쁜점만 따라배운건 아닐까나..

요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참 야누쓰님 댓글이 인상깊었습니다.야누쓰님 말도 맞지만 코스프레인들 측은 옷을 만들어서 입어보고

활동해보고 싶다는 그 하나만의 성취감으로 사는듯 싶습니다..야누쓰님 말이 백번 옳긴 하낻..

현실화가 힘들군요.이러지 않고서야 DC나 웃대들이 태클걸일만 늘어날터이고 에고고..

야누쓰(베지밀오빠) (2006-01-20 01:27:22)

사실 외국문화네 뭐네 하기 이전에, 받아들일만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이런 측면에선 비난받아야 할 건 코스프레보다는 홍대앞의 클럽문화가 아닐까 생각하긴 합니다. 부비부비 등으로 대변되는 쓰레기문화를 굳이 가져올 필요가 있었냐 하는 생각까지 드니까요. 오히려 그런 면에선 코스프레는 건전하고 활동적이며 나름대로 창의적인 문화라는 생각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앞에서도 말했듯 너무 일색에 치우치거나, 심지어는 코스프레란 미명아래 무조건적인 유카타 입기, 특히 가장 심한게 어울리지도 않는 코스튬을 억지로 입고 있는 모습 등이 좀 개선되고, 좀 더 역할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다양성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멋진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스프레든 만화그리기든 로봇이든 분명한 건 하는 사람의 즐거움도 있지만, 보는 사람의 즐거움도 있는거잖아요? 보는 사람을 괴롭히면서까지 하는 코스프레는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야누쓰(베지밀오빠) (2006-01-20 01:29:14)

특히 DC와 웃대의 태클대상은 물론 일빠라고 통칭되는 강한 일색의 모습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DC의 필수요소인 소피티아처럼 정말 사람 토나오게 만드는 코스프레가 아닐까 싶거든요. 자기 분수에 맞는, 그리고 자기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를 제발 해주길.... 뭐 첨부터 엽기로 가려고 한거다 한다면 할 수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