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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GUY

(2017-04-20 19:56:25, Hit : 1442, Vote : 210)

우뢰매 오리진 15

'에스퍼맨 저흰 내부에서 다른 이들을 찾아보겠어요.'

'알았어요 데일리 조심해요.'

우뢰매와 썬더V2는 함께 운석에 있는 포대와 외벽을 부수기 시작했고 데일리와 김박사는

에스퍼건을 들고 잠입했다. 데일리가 초능력으로 조심스레 길을 찾으며 적을 하나 하나 제거하며

잠입하고 있었다. 김박사의 예상대로 4명정도의 한국의 박사들이 갇혀있었고 데일리와 김박사는 그들을

풀어서 나가려 하고 있었다. 그때 데일리의 왼쪽 어깨를 찢듯이 레이저빔이 날아들었고

어깨를 감싸며 쓰러진 데일리는

'걱정말고 어서 가세요 따라갈게요.'

김박사와 일행들은 에스퍼건으로 대응사격하며 겨우겨우 피하고 있었다.

'지구에 너같은 초능력자가 있다니... 맹랑한 계집애.'

데일리보다 조금 더 근육이 많은 체구에 키가 큰 여자로 보이는 외계인이 날카롭게 웃으며

데일리를 향해 걸어왔다. 데일리는 크게 날아오르며 에스퍼건으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빠른 몸놀림으로 피했다. 그때 모든 ufo의 벽들이 데일리를 인식하고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링구가 뛰어올라 초능력으로 데일리를 제압했다. 링구는 데일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고

공격을 하던 UFO에서 외부와 연결된 창이 있는 곳으로 갔다.

'자 여길봐라 지구의 것들아'

데일리의 팔을 꺽고 금방이라도 죽일듯 링구가 말했다.

'이 계집의 목숨이 아까우면 공격을 멈추고 그 기계들을 우리에게 넘겨'

'데일리...'

'에스퍼... 에스퍼... 어서 다 공격해버려요'

초능력으로 링구는 헤밀턴을 호출했다.

'헤밀턴 어서 저 계집을 죽지 않을만큼 공격해요'

헤밀턴은 데일리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아... 안돼 데일리'

손가락 끝에서 초능력으로 데일리를 찢을 듯이 공격을 했다.

'아... 아악... 에스퍼... 매엔...'

그때였다 쿠쿵... 소리와 함께 크게 운석이 흔들렸다. 지구방위선의 공격이었다.

그 진동으로 머리를 크게 부딪힌 헤밀턴과 링구를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일어나는데...

헤밀턴이 다시 데일리에게 공격을 퍼부으려다가 링구의 목을 잡는다.

'아... 아...'

'어서 도망쳐요. 어서'

링구는 버둥 거리며 초능력을 쏴댄다. 갑자기 운석의 내부에서 헤밀턴을 제압하려는듯 빔을 쏘지만

그의 전투복이 모든 것을 막아내고 있었다. 데일리는 다친 옆구리를 부여잡고 겨우 비틀대며 그곳을

벗어나고 있었다.

링구는 겨우 헤밀턴의 공격에서 벗어나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나의 노예로 돌아오라구 헤밀턴'

'당신의 패배요 링구.'

몸이 부숴지며 링구의 머리를 박살내버렸다.

'김박사... 김박사 들리십니까?'

'헤밀턴'

'이 UFO는 링구의 목숨과 연관이 되있소. 내가 어쩔수 없이 링구를 죽였으니 이 곳은 곧 폭발할겁니다'

어쩔수없이 김박사일행은 UFO에서 탈출했다. 멀어지는 UFO는 사라지고 있었다.

잠시나마 인간의 정신으로 지구를 도와준 헤밀턴을 향한 그리움에 김박사는 눈물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