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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GUY

(2017-12-05 20:21:17, Hit : 1529, Vote : 210)

우뢰매 2탄 중에서 '에스퍼의 죽음'

에스퍼맨과 푸커커형제와의 첫 결투

에스퍼: 강우야, 엄박사님을 놔줘

강우는 에스퍼맨의 말을 무시한채 전속력으로 날아간다.

에스퍼:(어쩔수없다는 표정으로) 미안하다. 강우야

강우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강우는 땅으로 떨어졌고

겨우 엄박사님을 받아내는 에스퍼맨...

마침 데일리가 에스퍼맨에게 날아온다

데일리: 예감이 이상해서 쫓아왔어요.

에스퍼: 데일리 마침 와줬군. 엄박사님을 데리고 여길 빠져나가세요.

데일리는 엄박사를 부축하고 날아간다.

강우는 다시 일어나 데일리를 쫓으려는데 에스퍼맨이 막아선다.

강우의 초능력공격은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강우의 뒤로 어둠의 그림자가 나오더니 3마리의 외계인이

등장했다.

외계인1: 우탄, 힘들어보이는구나. 너는 엄박사를 맡도록해라.

강우: 네.

에스퍼맨이 강우를 쫓으려하자. 2명의 외계인이 에스퍼맨을 막아선다.

한편 날아가고 있던 데일리의 등에 강우가 발차기를 날린다.

떨어지는 데일리에게 공격을 날리는 외계인

외계인의 공격에 무너진 바위가 데일리를 덮쳤다.

그 외계인은

외계인3: 우탄, 어서 박사를 아지트로 옮겨라.

강우: 네...

강우는 엄박사를 안고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데일리가 깔린 바위위로 더 바위들을 쌓고는 웃으며 사라지는 외계인

한편 에스퍼맨은 외계인 두명과 공격을 계속 주고 받았다.

외계인2: 이제 우탄이 출발했다. 진짜 공격을 시작하자.

외계인1: 시작이다.

품안에서 뭔가 수류탄같은 것을 꺼내는데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기 시작했다.

외계인과 공격을 주고 받느라 에스퍼맨은 눈치채지도 못 했는데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외계인1: 우리별에서만 자라는 독성식물이지.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이걸 씹고 먹는지라 너같은 녀석은 절대 못 견딜거야. 하하하하

에스퍼맨은 괴로운듯 머리를 감싸안고 바닥에 쓰러진다.

외계인3: 죽어라!!!

공격하려하지만 에스퍼맨은 겨우 힘을 짜내어 반격했다.

그리고는 공격을 주고 받는데 한계를 뛰어넘는듯 외계인들이 오히려

더 공격당하기 시작했다.

외계인2: 안되겠다. 너희둘은 피해... 내가 처리하겠다.

외계인3: 그래... 알았다.

외계인 둘이 물러나며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넓지 않은 숲속인데 나머지 외계인이 사라지자마자 순간이동 공격으로

에스퍼맨의 기운을 빼기 시작했다.

점점 느려지는게 눈에 보이자마자...

에스퍼맨 뒤에 순간이동한 외계인은 날카로운 이빨로 목을 물었다.

전투복이 찢기고 피가 났다.

에스퍼맨이 주춤하는 사이 외계인은 초능력으로 손톱을 길게 늘리더니

쓰러진 에스퍼맨의 겨드랑이사이로 손톱을 찔러넣었다.

에스퍼맨은 괴로워하며 비명을 질렀지만 도망갈수가 없었다.

외계인2: 어차피 내가 자폭을 해도 나의 형제들이 나를 다시 살릴것이다.

이제 죽어라.

외계인의 몸이 초능력에 의해 부풀더니 엄청난 소리를 내며 폭발을 일으켰다.

에스퍼맨은 멀리 튕겨져나가 몇바퀴를 구르다가 멈춘다.

전투복과 헬멧은 부숴졌고 오른팔은 절반이 잘려나갔으며 심장부분이

아예 사라져버렸다.

날카롭게 비웃으며 사라지는 외계인들...

시간이 좀 흐른뒤 바위더미를 부수고 겨우 기어나오는 피투성이의 데일리,

데일리: 에스퍼... 에스퍼...

겨우 걸어가는 데일리 앞에 시체가 된 에스퍼맨이 보인다.

데일리는 에스퍼맨의 시체를 보고 슬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