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바닷GUY

(2017-06-30 21:38:35, Hit : 1366, Vote : 202)

데일리와 은정씨 1

여기는 우뢰매가 흥해서 TV시리즈로 만들어지는 세계이다.

'은정씨, 더운데 오늘도 고생 많았어'

'네 감독님.'

스텝과 인사를 나누고 스튜디오를 나와 차를 타는 은정씨.

'아, 진짜 가발이 너무 덥다...'

'오늘 수고하셨어요. 누나 에어컨 틀어놨으니까 조금 주무세요.'

'오늘 스케쥴 여기서 끝이지?'

'네.'

'나 그럼 한숨 잘게...'

TV시리즈로 만들어진 은정의 데일리 모습의 포스터가 내부에 있고

차 주변에는 늘상 싸인을 받고자하는 팬들이 왔다갔다 거린다.

'누나 도착했어요.'

'욱아, 내일 몇시까지 준비할까?'

'내일 아침 5시반까지 준비해주세요.'

'헐, 나 지금 6시간도 못 자는거야?'

'누나 그래서 제가 요놈 준비 해놨습니다.'

'또 박꺼스가?.... 휴 지친다...'

은정의 침실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있고 흔한 20대 여자의 방에 본인의 데일리 모습 포스터가 걸려있다.

불을 끄고 눕는다.

또 다시 바쁜 하루...

'좋았어. 오늘은 와이어 씬이 많은데 괜찮겠어?'

'감독님 그럴려고 제가 몇개월을 연습했는데요. 가요...'

와이어로 은정씨를 들었다 놨다. 은정씨의 발차기를 찍고 또 찍고...

상대배우로 나오는 형태(동갑내기 아이돌) 는 은정과 친한 모습을 보인다.

'은정아 니 인기 엄청 올랐드라...'

'뭐래... 아냐...'

'아니기는 요새 니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니 일본 방송에서도 인기다.'

둘은 웃으면서 얘기를 나눈다.

그렇게 하루가 끝나고...

'야 욱아 니 드론 같은거 아니?'

'왜요 누나? 드론 살라고?'

'아니... 이상하게 요새 내 집에 드론이 막 날아다녀... 내가 예민한가...'

'아, 요새 잠잠하다 싶었디만... 아마 스토커 짓이겠네요. 회사에 말해놓을게요.'

은정은 또 집으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지었지만... 이상한 낌새에 돌아보는데 뭔가 자신을 감시하는 기분이

들었다.

야외 촬영씬이 잡혀 데일리 복장을 한 은정이 덥지만 웃으며 촬영을 하고 있었다.

초능력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듯한 연기가 오고 가는 와중에...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은정이 있던 촬영장에 폭탄이 터지듯 큰 폭발이 일어났다.

....

몇일이 지나서야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은정...

그러나 몇일전과는 다르게 자신의 감각이 예민해진거 같은 느낌을 느끼는데....

등장인물소개

최은정: 22세 액션배우를 지망해서 열심히 액션도 연습하다 회사에 픽업되어
지면모델부터 시작해 액션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연기자이다.
165의 키에 약간 근육질의 몸매로 조금 조금씩 팬이 늘고 있는 여자.

본격 데일리 스핀오프 짝퉁팬픽 데일리와 은정씨 다음 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