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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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들이 돌아오는데... 우뢰매가 다시 돌아온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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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편까지만 더 나왔음 좋겠네요.. 갠 적으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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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리메이크"를 위해서라면, 기존의 설정을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상당부분 새로운 인물구성과 세계관으로 대체하는 작업이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블럭버스터의 키포인트를 너무나도 잘 함축하고 있는 저 헐리웃 영화들과 일본애니들의 최근 슈퍼 히어로 스토리들은 그 좋은 참고사례가 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과거엔 그야말로 선과 악의 명백한 흑백구도 속에서 우리의 슈퍼히어로들은 그야말로 천하무적 "퍼펙트"의 인간상이었죠. 하지만 최근엔 스토리 속의 선악구도 자체가 모호함을 띄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무엇하나 부러울 것도 없어보이던 우리의 슈퍼히어로들은 평범한 우리들 마냥 고뇌하고 슬퍼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니 오히려 몇몇 부분들에서는 우리들보다 더 연약해 보이는 부분들까지 심심찮게 부각되어 보여지는 경우들이 허다하죠. 20여년전에 히트를 칠 수 있었던 스토리의 트렌드가 있었다면, 현재 역시도 현재에 맞는 스토리의 트렌드가 있겠죠. 그점을 잘 간파하는게 관건일테구요. 저 갠적으론, 영화자체에서 뭔가 결말을 내기보다는 일종의 여운을 주는 식으로 해서 관객들이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되도록이면 많이 줄 수 있는 스토리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과거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많은 수의 영화들이 그런 성향이기도 했구 말이죠. 물론 어디까지나 제 바램일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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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매를 그리워하는 것은 단순히 우뢰매 영화 자체만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에 우뢰매와 함께 겪었던 모든 추억들을 그리워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때의 향수는 단순히 우뢰매가 지금 기술로 리메이크 된다고 해서 그당시 그느낌 그대로 다가오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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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균’ 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렇네요. 대표적으로 ‘배트맨비긴즈’ 를 보면서 캐릭터에 의존한 기존 작품에 비해서... 기존의 세계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또다른 세계관을 만들었다는거에 참 즐겁게 보았었는데 우레매가 다시 돌아온다면 ‘orangenamu'님 말씀처럼 그 시절에 그 느낌을 그대로 느끼기에는 그렇겠지만 기존에 우뢰매가 갖춘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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