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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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awnclub.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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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루리웹 (로보트태권브이 일본개봉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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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저도 반대...... 뭘 위해서 하는 것인지 의도가 정말 궁금합니다. 객기 부리는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국민들 입장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지..... 이건 뭐...... 고래고기 먹는거 해외에서 욕을 해대는 와중에..... 아예 고래고기 해외 수출까지 추진하는 것처럼 황당합니다. 뭔가 새로운거 만들어서 수출할 생각은 안하고..... 40 년전꺼 정말 진창 우뤄먹네요. 우리가 태권브이를 좋아하는 것과....저들이 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럴때 누가 정말 옆에서 쓴소리를 한마디도 안하니 정신들을 못차리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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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수님 말씀하신 요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과연 새로운 신작 태권브이로 교체되어 같은 기사가 나갔다면 상황이 틀려질까요 저들에게 태권브이 자체가 수치이며 나라망신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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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노노님 홈페이지에서 논란이 될만한 글을 올리는 것도 참 죄송하고 망설여지네요. 하지만 이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것 역시 렌노노님밖에 없으시다 생각해서 꼭 좀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상영한 쏠라 원 투 쓰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 그리고 사람들 반응이 어땠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넷티즌이 개티즌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그들의 시각은 사실상 일반인들의 보편적 시각입니다. 제가 렌노노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좋아하는지 아실 것이라 생각해 이런 댓글을 답니다. 사실..... 루리웹 사람들은 우리가 신경 쓸 건덕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은 저걸 일본에서 상영하려 하는 신씨네랑 책임자들이지요. 중요한건 한국 애니를 바라보는 일본의 입장이구요. 세상에....어떻게 일본에서 상영할 발상을 했는지... 저는 태권브이의 디자인 표절 문제를 논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 니네는 뭐하는 나라이길래 40 년전부터 내놓는 애니가 그것 밖에 없냐? 논란이 된 애니를 아직까지 우뤄먹는 것도 모자라 지금에 와서 남의 나라에서 상영까지 하는 거냐? 그 이후에 내놓을만한 애니는 없는 거냐?] 라고 비아냥대는 일본 넷티즌들의 비웃음 소리가 제 귀에 아른거립니다. 테권브이 자체의 카피 논란에 대해서는 저 역시 쌍심지를 켜고 일본 넷티즌들과 맞써 싸워왔고 한국의 일빠 오덕들의 비아냥에 일침을 가해왔습니다. 하지만 ...... 구태여 이슬람 국가 한가운데 들어가 성조기를 펄럭일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게시판에 잘 그린 그림을 하나 올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처음에는 다들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하겠지요. 그런데 그 칭찬을 듣고 또 다른 그림을 새로 그려 올리는게 아니라......아까 그렸던 그림을 또 올리고..... 또 올리고..... 또 올리고.... 그걸 수십년동안 계속 올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나중에는 욕 나오지요. 제가 창피하게 생각하는 것은....... 30 년간 무사안일한 작태로 죽을 쑤고있는 한국 애니 시장의 단면을 일본에 가서 ......하필 일본에 가서 들이미느냐는 것이지요. 치부를 드러내는 것은 정말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양과 백양 비디오를 비판해서는 안되지만.... 그것에 자신감을 얻은 오양과 백양이 그 비디오를 여기 저기에 자랑하고 다니는 것은 욕먹을 짓이라는 것이지요. 제발 좀 ..... 아무런 도움도 안될거면 가만히나 좀 있으라고 주최측과 담당자들에게 싹싹 빌고 싶은 심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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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루리웹에서 저렇게 떠들어대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평소엔 관심도 없던 주제에 이슈 생겼다고 신나게 떠들고나 있는 잉여인간들이라는 것은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태권브이로 뭘 하든 저런 사람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죠. 이건 뭐 기본지식도 없이 남들이 표절이라고 한다고 같이 표절이라고 떠들어대는 것밖에 안되니... 그리고, 일본에서 상영을 한다고 꼭 나쁠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이 처음일까요? 76년판은 아닙니다만 슈퍼태권브이도 일본에서 상영한 적이 있습니다.(어쩌면 76년판이 이번이 처음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팜플렛을 제가 가지고 있는 것도 있구요. http://blog.naver.com/yanus91/150081650435 밑으로 보시면 2002년 신주쿠에서 있었던 태권브이 관련행사자료가 있습니다. 자료를 보시면 그림은 슈퍼태권브이 장면이 들어가있는데, 소개한 것은 '초대 태권브이'라고 되어 있지요. 제 생각엔 초대 태권브이랍시고 상영한 것이 슈퍼태권브이가 아닐까 싶네요. 아직까지도 태권브이를 씹으면서 '자붕글과 건담의 모빌슈트를 베꼈다'고 우기는 걸로 봐선 일본에선 슈퍼태권브이가 제일 처음 태권브이인 줄 아는 사람이 많은 것도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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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마징가Z 초기판은 극장에서까지 상영하는진 알 수 없지만 메모리얼판으로 DVD도 나오고 하지 않습니까? ^^ 오히려 저는 한국에서 태권브이를 다시 상영하면서 '아빠 추억마케팅'이나 부추기는게 더 못마땅했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시각으로 상업적인 평가를 한다면 76년판 태권브이든 72년판 마징가든 사실 형편없죠. 오히려 일본에다가라면 '한국에서 이런 만화영화도 있었다'는 소개차원이라도 되니까요. 그리고, 사실 디즈니 영향으로 탄생한 게 아톰이라지만, 그렇다고 아톰이 미국으로 안건너간 것도 아니잖아요. 문화는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함께 발전해나가는 와중에 독자성을 띠게 되는 거니까요. 지금이라도 제대로 소개할 건 소개하고 발전해갈건 발전한다는 걸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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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원인은 작년 히로시마에 있었던 영화제때문일겁니다...거기서 나름 호평이 있었죠 그런계기로 일본에도 소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그 호불호를 따지고 싶지않구요 다만 루리웹에서 김청기 이름만 나오면 난리나는것이 그닥 보기는 좋지 않습니다 그들이 챙피한것처럼 저역시 그당시 상황고려안하고 입에 거품무든 친구들 보면 기분이 유쾌하진 않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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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루리웹에서 별 관심도 없던 것들이 지금와서 창피하네 어쩌네 난리치는건 웃기는 이야기죠. 기계수님처럼 태권브이동호회나 우뢰매동호회같은데서 활동하면서 관심있는 사람의 의견이라면 당연히 진지하게 생각해볼 일인데, 이건 어디서 듣보잡 잉여들이 건수 잡았다고 게거품을 물고 날뛰니... 아... 저 글 말고 또 2ch반응이랍시고 정보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또 하나 있는데, 보다보다 하도 짜증나서 저도 불 좀 뿜었더니만 댓글이 격해졌는지 지금은 블라인드처리되었네요 ㅋㅋㅋㅋ 이럴 땐 오프라인으로 좀 만났으면 좋겠다니깐요. 저 잉여인간들 중에 오프에서 그대로 떠들 수 있는 넘이 몇이나 될런지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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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히로시마영화제라면 작년이 아니라 2008년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말씀하시는 건가요? 당시 자료를 찾아봤는데, 태권브이 이름은 안보이던데.. 혹시 당시 자료나 상황 얘기 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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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inemakorea.org/filmfes/ 여기였네요^^ 죄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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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일본반응을 소개하는 게시판에서 태권브이 상영에 대한 일본의 반응을 봤습니다. 역시나 '저건 어딜 봐서도 마징가''부끄러움을 모르는 한국인''어쩌면 태권브이야 말로 진정한 한국의 자화상' 이런 낯뜨거운 반응들이었습니다. 저도 태권브이와 우뢰매의 추억을 찾는 사람이지만, 일본이나 루리웹의 저런 반응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브이의 스토리는 독창적이지만 로봇메카닉의 경우 디자인이 주는 무게감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76 태권브이도 일본인 앞에서 자랑스럽게 오리지널 한국 로봇이라고 소개는 못할듯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라젠카의 헤드부분을 조금바꾸고 가슴에 문양을 좀 바꿔서 자신들의 로봇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면 우리역시 저위의 일본인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비웃을 것입니다. 우리의 추억속에 태권브이가 아름답다고 그것을 다른 사람,다른세대,다른나라 에게 인정받으려 하고 강요하는것은 옳지 않다 생각됩니다. 무방비 상태로 설득력 없는 태권브이의 일본개봉을 환영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다이아클론,트랜스포머 처럼 진작에 충분히 리뉴얼하고 새단장해서 요즘 세대에게도 어필하고 제품화하지 못했던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실에 눈을 돌려야 할 듯 합니다. 트랜스포머는 다이아클론에서 탄생했지만, 새로운 스토리와 제품의 리뉴얼,새로운 설정과 캐릭터를 끊임없이 양산해서 지금은 생명력 있는 거대한 문화가 됐습니다. 일본 로봇의 디자인과 프라의 카피에서 시작한 태권브이 시리즈가 나가야할 길이 아닌가 생각하며 태권브이가 추억마케팅에 의존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요즘 세대에게도 어필할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제 팬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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