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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규

(2006-02-28 13:45:38, Hit : 1520, Vote : 174)

http://www.hellspawn.co.kr

[STUDIO FIX] 용가리 리플렛

[ 용가리 리플렛 ]

이 때는 이제 더 이상 영화 판플렛이 판매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판플렛같은건 구할 수가 없더군요. 사진은 용가리 상영 당시 극장에 비치된
리플렛과 엽서입니다. 친구와 함께 관람하러 갔었는데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도 극장내에는 어린이들로 꽉차 있더군요.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 "용가리 죽으면 안돼!..." 그래도 어린이들은 영화에
잘 몰입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기대를 안했다면 그래도 재미있었을 작품이었지만
메스컴에서 연일 기대하게끔 때려대는 정보를 접하고 간지라 좀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나오는 D-War는 영상이나 드라마면에서 탄탄하게 만들었다니
다시한번 기대를 해봐야죠^^ 열심히 외길 걸어가시는 심감독님 파이팅입니다.

신일균 (2006-02-28 14:41:24)

저도 누나와 매형이 데이트할때, 함께 가서 봤던 영화네요. 물론 영화선택은 제가 했던거죠.^^
"한국 SF계의 일대 돌풍을 몰고 올 혁명적인 영화다"라며 선동적인 어조로 극구 추천해가며 봤던 영화... 그러나 관람 후 누나와 매형은... 역시나 뭔가 찝찌름한 듯한 표정... 셋 가운데 재밌게 본 사람은 오직 저뿐이더군요.

드라마쪽보다는 특수효과쪽에 더 관심을 갖고 봐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드라마적인 부분은 특수효과처럼 축적된 고도의 노하우라든가, 엄청난 인프라구축비용 등이 그다지 필요치 않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차라리 어느 한쪽이 미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전 차라리 드라마쪽이 미진했던 점이 오히려 미래를 봤을때 다행이지 않는냐 싶습니다.

어쨋든, "디-워"에선 저도 한 번 완벽한 영화를 기대해보고 싶네요.

(2006-02-28 17:12:23)

디워 화이팅입니다....최고의 기대작중 하나~~

돈데크만 (2006-02-28 19:46:39)

안간다는 친구를 고래 고래 고함지르면서 우격다짐으로 봤었던 영화입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었는데....

UkaLuv (2006-02-28 20:21:58)

전 고3때 용가리 개봉당일 친구들과 극장가서 봤습니다.
그 용암 터져나오는 장면이랑 외계에서 쏴서 용가리 깨우는 광선... 그 장면이 정말 멋졌었습니다.
생각보다 별로라서 실망을 많이했지만...
일부 장면을 새로 만들었다는 용가리2000인가? 2001인가 비디오로 나와서 빌려보구요.
나중에 명절때 용가리 또 해주드라구요. 동생하고 같이 또 봤습니다. ^^
용가리를 3번 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