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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GUY

(2018-07-06 01:08:52, Hit : 1795, Vote : 247)

우뢰매:Legends never die 10화

데일리와 장길은 준비를 마치고 형래집 지하실에 있는 연구소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데일리는 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테니스공 만한 것을 3개 꺼낸다.

그 공은 굴러가며 길을 안내해주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뭔가에 조종되는 듯한 사람들이 나와 데일리와 장길에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공만한 로봇들이 전기 충격을 가하며 그들을 기절시키기 시작했다.

초능력반응이나 생체 반응들이 다 희미해졌을때

'제법 머리를 많이 썼네 그 미니로봇들로 우리의 공격들을 막을줄이야'

여자가 눈에 힘을 주자 미니로봇들은 다 터져버렸다.

장길과 데일리는 합심하여 싸우기 시작했다.

점점 여자가 밀리기 시작하고 장길이 그녀에게 마무리 일격을 날리려고 하는데

장길의 어깨에 레이져건이 날아들었다.

'연희를 건드리지마'

데일리는 놀라며 장길에게 달려갔다.

장길의 고통은 생각보다 심했다.

'너희같은 나쁜녀석들을 파괴할 광선이야. 내 사랑연희를 노리다니'

형래는 총으로 쏴댔다. 장길은 겨우 데일리를 안고 몸을 피했다.

'감히 인간의 몸이 아닌자가 정의를 무너뜨리려 하다니! 라이더킥!'

형래에게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형래는 이내 본색을 드러냈다.

태권V의 현이처럼 몸이 금색인 생체드로이드였다.

'하하, 이미 형래는 다른 곳에 있지. 나는 형래의 능력을 극대화했고 드디어 이 세상의 종말을 고할 날이 왔군...

때마침 에너지 축적이 아주 잘됐을때 쳐들어와줘서 고맙다.'

여인은 하늘로 날아오르자 거대한 우뢰매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형래의 모습을 한 드로이드를 막아내긴 했지만...

우뢰매가 그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아까 어깨에 맞은 빔의 상처가 계속 덧나기 시작하더니 장길이 땅에 쓰러진다.

날아오는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는데 데일리가 막아섰다.

'안돼... 라이더머신... 어서와줘'

데일리를 도우기 위해 라이더머신을 탄 가면라이더도 도움을 주기 시작했지만

너무 커다란 빔 공격에 피할수 밖에 없었다.

데일리는 공격을 직격으로 맞아 상처투성이로 땅에 쓰러졌다.

이내 데일리의 전투복에 보라색 줄무늬 부분이 빛을 내더니 데일리가 하늘로 빠르게 승천했다.

데일리의 갑작스런 증발과 적의 우뢰매는 잠시 멈추게 된다.

장길과 가면라이더의 앞에 커다란 빛이 내리더니 그들을 태우게 된다.

'가이아 시스템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데일리의 의식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가이아 시스템의 새로운

AI입니다. 저들도 어차피 만들어지기는 비슷한 시스템이기에 저의 시스템이 저들을 묶어둘수 있는

시간동안만 묶어두겠습니다.'

'데일리는 어디갔죠?'

장길이 조심스레 물었다.

'그녀는 이미 우리의 시스템으로 흡수되었습니다. 이 머신을 조종하기 위해서 필요한 희생입니다.'

'알겠어요. 적을 일단 없애버립시다.'

잠시... 과거의 이야기...

처음 적의 여인이 시간여행을 하고 온 시점에서 형래는 비행기 사고를 안 당했지만 그녀의 계략에 의해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 가족들 몰래 형래의 클론을 만들기 시작했고 형래의 모든 것을 이용해

최초의 우뢰매를 복원시킬 에너지를 형래에게서 추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형래는 그녀에게 반격을 하기에는 이미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결국 형래의 모든 것이 적의 우뢰매에

흡수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