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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GUY

(2017-04-22 19:42:43, Hit : 1577, Vote : 232)

우뢰매 오리진 16

잠잠해진 지구에 또 다시 외계의 비행선 한대가 급속도로 내려오고 있었다. 인도의 사막지대에 착륙한

비행선을 쫓아 우뢰매도 그곳으로 날아왔다. 우뢰매에서 에스퍼맨과 데일리는 내려 비행선을 살펴보았

지만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 했다. 우선 어떤 의도로 우주선이 왔나 내부를 살피고 있었는데 외계의

언어로 뭔가를 찾아야한다는 흔적뿐 그들의 언어를 쉽게 파악할수가 없었고 흩어져서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나 아무런 소득없이 바람에 발자국들도 다 사라져 어떤 추적도 할수 없었다.

다음날 잠든 형래를 두고 데일리는 먼저 수색에 나선다. 데일리는 비행선의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

초능력으로 시스템을 파악하기 시작했고 이것저것 눌리다가 이 우주선을 타고 온 것 같은 외계인이

움직이는 듯한 위치정보를 파악한다. 데일리는 우주선에서 내려 날아갔고 그 위치를 향해 날아갔고

멀리서 주변을 수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흔적도 발견 못한채 다른 곳으로 향하려는데 갑자기

데일리의 얼굴을 누군가가 때렸다. 모래 사장에 박히듯 떨어진 데일리. 겨우 공격자세를 취하고

공격하려고 주변을 경계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위험을 느낀 데일리는 우뢰매로 돌아가려

날아가려는데 무언가 데일리의 발목을 잡았고 날아갈수 없게 끌어당겼다. 순식간에 허리춤을 잡힌

데일리

'꺄악, 형래씨'

소리를 지르자 견딜수 없을만큼의 커다란 에너지가 그녀를 기절시켰다. 쓰러진 데일리는 내팽겨치듯

굴려놓고 어디론가 계속 움직이는 의문의 존재.

형래는 자다가 더워서 깼는데 이미 자리에는 데일리가 없었다. 때마침 형래의 눈 앞에 비행선으로

들어가는 누군가가 눈에 들어왔다. 형래는 놀라서 에스퍼맨으로 변신했고 비행선으로 단숨에 날아갔다

분명 뭔가를 보았는데 그새 비행선은 누구도 없었고 에스퍼맨은 주변을 살폈지만 어느 누구도 감지

되지 않았다. 데일리를 찾아 날아가는 에스퍼맨, 에스퍼맨이 시야에 사라지자 마자...

외계의 우주선에서 정체모를 에너지가 나와 우뢰매의 에너지를 빨아들이기 시작하는데...

'앗 데일리...'

에스퍼맨은 쓰러진 데일리는 발견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데일리가

'외계인이 나타났어요. 너무 빠른 상대라 당했어요'

에스퍼맨은 데일리를 부축하고 일어서는데 머리 위로 그 외계의 우주선이 날아갔다.

'내가 쫓을테니까 데일리는 우뢰매로 추격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