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MarooMong

(2005-04-08 22:56:26, Hit : 1488, Vote : 196)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먼것 같네요.

제가 가입한 팝폴더 클럽에서 우연찮게 우뢰매 1편이 올라왔더라구요. 가끔씩 저용량 자료가

올라오는것은 보았는데... 고용량이 올라온 것을 보니 출처가 의심스럽지만... 아무튼 리플들을

보면 오랜만에 예전 추억을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중에서 항상 비하하는 발언이

있는게 아쉬움을 남게 합니다.

이제는 우뢰매가 새로이 많이 알려져서 태권V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인식이 많이 변화하였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것 같습니다.

10명중 5명 정도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외에 5명은 “노약자나 임산부는 삼가세요.”,

“그때 재미있게 본 내 자신이 부끄럽다.” 등등... 듣기에 거북한 소리도 많더라구요.

우뢰매 사이트에서만 있다보니 제가 너무 착각속에 살았는지... 한편으로는 씁쓸하더라구요.

일부에서는 우뢰매 영상 자체보다는 레어라고 평가되는 관련 제품들만 호황을 맞이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만 지내는 제가 많은걸 알지는 못하지만... 우뢰매가 하루 빨리 제대로

평가받고... 우뢰매 사이트 또한 많은 분들이 접할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잇뽕 (2005-04-08 23:15:15)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생각에는 우리가 무슨 영화 홍보원들도 아니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라죠~ 비웃는 사람들은 비웃으라고 놔주구요~ 어차피 여기 싸이트에 모인 이유가 그냥 단순하게 우뢰매를 좋아해서 모인거 아닙니까 너무 가슴아퍼 하지 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게 편할겁니다^^

추억맨 (2005-04-08 23:27:27)

잇뽕님 말씀에 같은 생각입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신일균 (2005-04-09 00:53:41)

그래요, 어차피 자기자신이 즐겁자고 추억하는 우뢰매 아니겠습니까.

그런 안티(?)팬들의 주장에 대해서야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충분히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만, 위에서 말한대로 제자신이 즐겁자고 추억하는
우뢰매이기에 굳이 그럴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근데 어렸을적, 잼나게 우뢰매를 본 자신이 부끄럽다고 하신 분은 참 안됐군요.
벌써 유년시절의 추억을 어른의 잣대로 밖에는 볼 줄 모를만큼 "동심"을 잃으셨다는
반증일테니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