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채용호

(2006-03-20 00:37:23, Hit : 1550, Vote : 194)

우뢰매 4편을 보고 왔습니다.

옛날에 본건데 그게 영화관인지 TV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있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보니 재밌네요.

예전에는 남궁박사가 눈으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뢰매 3편이 리안삐와 차돌이와의 우정으로 감동을 주었다면

이번 4편은 링구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감동을 주네요. (어렸을때는 그런건 몰랐겠지만)

개인적으로 데일리 다음에 링구의 모습에 감동을 먹게 되는군요.

중간에 우뢰매를 뺐기는 장면에서는 어렸을적에 얼마나 가슴이 콩닥 콩닥 뛰던지...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에스퍼맨이 다시 우뢰매를 찾았을때 많이 환호성을 질렀지 않았을까란 생각입니다 ㅋㅋ

하루에 한편씩 우뢰매를 보니까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네요.

내일은 3편을 봐야겠습니다 ^^ 즐거운 한주의 시작 !!

신일균 (2006-03-22 02:31:35)

저도 어렸을 적에는 잘 느껴지지 않았던 링구의 애달픈 사랑의 모습이 지금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비록 악당이긴 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는 한 여자로서의 링구는 정말 가엾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2006-03-22 12:55:28)

^^저도 우뢰매를 안 본시간이 오래되었으면 정말 반가웠을것같군요...애석하게도 영화는
그당시 비디오때부터 소장을 하고있어 정기적으로 계속 봐온지라^^;;;
링구의 죽음은 어찌보면 너무 간단하게 보스가 죽는것 같아 어릴때는 실망이 컸지만
커서 자세히 보니 약해서 남궁박사의 한방에 죽는것이 아니라 사랑하는사람에게 버림
받아 죽음을 맞는 애석한 면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