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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

(2008-05-26 20:45:16, Hit : 2068, Vote : 282)

태권 V VS 1세대 우뢰매

제 멋대로의 상상입니다. 태권 V는 웹툰 V에 나온 이미지를 상정하였습니다.
다만 조종사의 합체에 제한이 있네 없네..는 제외.

태권 V    VS     우뢰매

태권 V는 매우 우수한 근접전 능력을 가지고 있다. 태권도로 다져진 그 근접전 능력은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게다가 불시에 달려드는 능력 또한 우수한 바, 가능한 공격 범위도 상당히 넓다고 해야 할 것이다.
장갑 역시 대단히 견고하게 세팅되어 있는 듯 하다.

반면 우뢰매 같은 경우는 근접전 능력이 상당히 의문시 된다. 기본적인 격투 능력은 가진 듯 하지만 태권 V에
비하면, 일반인과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간의 싸움이 될 것이다.

다만..우뢰매에는 태권 V에게는 없는 능력이 몇 가지 있다.

"다양한 연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것이다. 우뢰매는 상당히 먼거리에서 적 유닛의 장갑에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 수리검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원거리 옵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변신 능력"이라는 옵션도 가지고 있다. 우뢰매의 매 형태에서는 기동력이 보다 향상되며, 치고 빠지는 식의
교란 작전이 가능하다.

우뢰매가 태권 V와 싸운다면, 헤라클은 우뢰매의 우세를 점치고 싶다.

우뢰매가 우선 휴머노이드 형태에서 계속 태권 V에게 공격을 가한다. 물론 우뢰매의 원거리 타격 능력이
태권 V의 장갑을 뚫을 수는 없겠지만, 역시 상당한 장갑 방호력을 자랑했을 것으로 보이는 캉가나 캉가 Q를 상대로 한 전투를 보면, 태권 V에게 지속적인 누적 타격을 주거나 혹은 조종사에게 극심한 피로를 초래할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태권 V는 열심히 따라붙어 근접전을 하고 싶겠지만, 여의찮다면 우뢰매는 매 형태로 변신해서 날아가버리면
그만이다.

물론 우뢰매의 탑승자가 혹시나 컨트롤을 잘못하거나 태권 V의 탑승자가 지형 지물이나 착오를 이용한
갑작스런 돌격을 하여...우뢰매가 걸려든다면? 그래서 근접전 상황을 허용하고 말 경우......그걸로 게임은 끝이다.
장사 없이 우뢰매가 태권 V에게 비오는 날에 먼지나도록 맞고 파괴당할 것이다.

그러나 우뢰매의 탑승자가 노련한 컨트롤 능력을 가진다면 이 확률은 반비례로 낮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