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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GUY

(2017-04-04 20:05:14, Hit : 915, Vote : 169)

우뢰매 오리진 1

우뢰매 오리진 #1 (루카의 침략)

1982년 겨울, 심박사 부자는 연구의 완성을 위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자고 있는 심박사 부자를 깨운건 급작스런

기장의 말이었다.

'갑작스런 이상기후가 있지만 안전히 모시겠습니다. 잠시만 침착하게 있어주시기 바랍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하늘에서 스파크가 튀듯 쾅 쾅 소리가 났다.

형래는 창밖을 보았고 순간 우주로 가는 차원문이 열리는 듯한 스파크가 일고

그 스파크의 일부가 비행기의 꼬리 날개부분을 때렸다.

순식각에 비행기 내에는 비명과 비상음이 울렸고 좌우로 흔들리며 비행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쿵...

그리고 1년이 지난 후...

엄박사는 연구실에서 형래를 뭐라고 하고 있다.

'형래야, 해골무늬가 있으면 사이다가 아니라고 했자나'

'에이 박사님은 거짓말이나 하고 나도 사이다 주세요.'

'아이고!!! 형래야, 이거 마시면 죽어!!!'

'치, 그리고 그 공식 틀렸어요!'

'아니 뭐가 틀렸다고...'

형래가 집중을 하더니 뭔가를 주욱 써내려갔다.

1년전 그 사고는 형래의 모든 뼈를 골절시켰고 출혈도 심했음에도 형래는 살아났지만

비행기 나머지 탑승자들은 모두 죽었고 사고 일어났을때 무슨 원인으로 비행기가 추락했는지도

밝히지 못해 사람들은 모두 미궁속에 여전히 이 문제를 다뤘다.

지금의 형래의 지능은 6살정도 이지만 본인이 관심을 가졌던 과학분야는 가끔 놀랠 정도로

천재의 능력을 뽐냈다. 아주 가끔이라 문제지만...

제일 놀라운 점은 형래가 회복을 하던 당시 갑자기 없던 근육도 생겼고 튼튼한 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근데 가끔 이유를 알수없게 무슨 소리가 들린다며 혼자 길을 나서버린다.

엄박사는 심박사의 절친이자. 서로 돕고 도와주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원래 형래의 어머니는 형래를 낳다가 죽었으며 아버지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다.

다른 친척들 또한 없다시피해서 엄박사는 성심성의껏 형래를 치료해주며 함께 살았지만...

가끔 알수없는 형래의 행동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살고 있다.

감 잡았을때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재시작했습니다.

1,3,4,5,6 탄 연재되고 우뢰매외전2부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