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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gihun

(2005-01-03 03:06:01, Hit : 4273, Vote :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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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2.jpg (123.0 KB), Download : 65

도색전 우뢰매2탄 개조입니다.^^아울러 1탄 옆에...

2탄의 관건은 역시
얼굴이....^^
만들어 놓기는 작년하고도 한참 전인데...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처박아 두었다가
이번에 다시 꺼내 놓았습니다.
날개나 얼굴이 영 신통치 않게 나와서...ㅜㅜ
전 매직팬은 넘 두꺼운거 같아서(실은 자르기 힘들것 같어서)
붓팬을 잘라서 이용했습니다.
그나마 무른 편이라 자르기가 용이하더군요...
날개는 정크 불사조의 뒷날개를 다듬었고,
원래는 더 뭉툭한데 어차피 원판과 100% 같을수는
없기에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길고 샤프하게
깍았습니다.
얼굴도 원작 보다는 조금은 더 길죽하게,
둥굴어지면 변신 시킬때 얼굴이 걸리더군요....ㅡㅡ:
약간은 제가 원하는 쪽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퍼티 어려워 보이지만 시간만 들이면
저 처럼 좌우대칭 맞추기 둔치인 사람도 할수 있습니다.
얼굴은 퍼티로 다듬다 만 상태입니다.
쩝..아쉬운데로 원작에는 못 미치지만 나머지는
도색으로 더 샤프하게 만들어 보려는 중입니다.
이제 저도 나만의 우뢰매 2탄이 완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옆에는 예전에 개조한 우뢰매 1탄입니다.

신일균 (2005-01-03 08:41:09)

역시, 우뢰매 개조의 원조 artgihun 님의 작품 답습니다.^^
얼굴과 부스터의 개조가 오리지날과 좀 차이가 있어보인다는 말슴을 하셨는데, 오리지날과 빼다박은 모습이면 그게 어디 "혼과 정성이 깃든" 작품이겠습니까. 단지 공장에서 찍혀나온 수많은 공장제조품 가운데 하나일 뿐이지요...
어쨋든 정말 멋지네요. 근데 저도 2탄의 머리는 찰흙으로 만들어볼땐,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만든 경험은 있거든요. 다만 퍼티는 굳는 시간이 상당히 빠르다는 말이 있어서 빨리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리... 퍼티가 굳는데 대략 어느정도나 걸리나요?

artgihun (2005-01-03 10:53:17)

예 감사합니다.^^
일균님 실력이시면 더 멋진 작품 나올듯 합니다.
우선 찰흙 보다 퍼티가 더 빨리 굳기는 하는데
퍼티는 굳고 나서 사포로 갈아 주거나 칼로 깍아서 틀린 부분 수정이 가능 합니다.
처음에 형태잡아 놓고,
조금씩 손을 보니 편하더군요....
전 지금 도색하려고 기본 써페이스 만 뿌려 놓았는데,
색 설정이 어렵더군요...자문을 좀 부칵 드립니다.
어떤 도료를 쓰셨는지..색이 잘 나왔더군요...??
일단 기본 갈색은 락카로 (철물점용) 뿌려주려는 중인데
맞는 색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artgihun (2005-01-03 10:54:41)

대략 퍼티 굳는 속도는 5분 정도인듯 합니다.
만드는 시간은 충분 합니다.^^

신일균 (2005-01-03 11:52:14)

도색에 대해 자문을 구하셨는데, 솔직히 전 정말 프라 초보입니다.-_-
그래서 도색도 붓칠로 하는 건 경험이 딸려서 포기하고, 좀 더 돈이 들긴 하지만 붓칠보다
쉽게 도색되는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도색했던 겁니다. 참고로 색상은 "레드브라운"을 썼습니다. 그리고 원래 불사조에 있던 검은색 부분들은 일부러 마스킹해놓고 도색하지 않았습니다. 시중판매된 2탄완구는 물론 그색이 아니지만 실제 영화에 쓰인 완구의 전체적인 색상이 검은색 부분이 많이 쓰였던 지라 그 분위기를 내려고 그랬던 거죠, 부스터부분 검게했던 것도 마찬가지구요^^
artgihun 님은 써페이스도 쓰시고 하는거보니 저보단 상당히 고수이신 듯 하네요. 별다른 도움말을 주지 못해서 아쉽네요...-_-

돈데크만 (2005-01-03 11:59:09)

두상부분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퍼티는 어떻게 구하나요??
솔직히 퍼티가 뭔지도 모르고 이렇게 도전하고 있네요..^^

(2005-01-03 12:55:56)

퍼티는 프라모델판매사이트에 모형재료부분에 보시면 판매를 하고 있을것이구요 껌처럼생겨서 원하는 모양으로 원형을 만들수있는 재료입니다....굳은후에는 돌처럼 딱딱하게 변하죠

artgihun (2005-01-03 13:32:12)

퍼티는 믹스앤 픽스 같은 겁니다.
두가지 재료를 혼합하면 약간의 열이 나며 딱딱해 집니다.
가격이 비싼데 다이소 샅은 천냥 샵가면 소량을 1000원 정도에 파는데
그걸 사용하셔도 좋을 듯 얼굴만 만들면 되니....^^
많이 사놔도 별로 쓸데가 없으니...이거 사셔서 쓰셔요...
아 그리고 일균님 레드브라운이 일반 철물점 스프레이인가요?,
아니면 프라용 스프레이인지 궁금 합니다.
일반 철물점용 스프레이는 싼데 프라용은 가격이 비싸서 가급적 싼걸로 하려는 중입니다.^^
그리고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이래 저래 주워들어 시도를 합니다.
퍼티니 이런 재료도 웹상에서 주워들은 거고,
예전에그냥 일반 애나멜을 고무소재에 칠해 낭패 본 겸험도 많답니다.
이렇게 조금씩 제작 법 공유하면,
만들기 더 쉬워질듯 합니다.^^

신일균 (2005-01-03 14:14:49)

스프레이는 프라용 스프레이를 썼습니다. 저도 첨엔 철물점에서 파는게 훨씬 싸서, 그걸 써볼까 생각도 했지만 프라 제작하는 분들 말씀하시길 절대 비추라고 해서 포기했었죠. 철물점의 도료는 일반 프라에 칠하면 프라가 녹아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여러개 만들 일도 아니니, 하나 만드는거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프라용 스프레이로 선택했습니다. 한 병에 약 7000원 가량 하더군요. 한병 분량은 신기하게도 1호 우뢰매 전체도색하는데 딱 맞는 양이었구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