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바닷GUY

(2017-10-19 00:43:29, Hit : 1315, Vote : 216)

우뢰매 절망의 시대 2부 4

에너지의 기둥은 점점 사라졌고 그 내부에서 이뤄지던 폭발과 굉음들은 사라졌다.

구체들은 그 내부로 모여들었고 또 다시 땅을 파면서 어디론가 향했다.

우뢰매는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날아가더니 잠시 착륙을 했다.

'형래의 생체 에너지가 심각하게 손상, 기체 또한 심각한 손상, 에너지 충전및 수리 필요.'

데일리는 심각한 표정으로 우뢰매의 점검을 파악해나가고 있었다.

'으... 데일리.'

'형래... 괜찮아?'

'이런 고통은 처음이야... 윽...'

형래의 입에는 피가 가득 나왔다.

우뢰매가 파악한 결과는 이랬다. 에스퍼맨의 에너지를 이루는 것이 물이라면 적이 내뿜어 내는 힘은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해내듯 새로운 에스퍼맨의 에너지와 방어력을 없애는 에너지 인듯 하다고

원래 초능력을 쓰는 인간들을 없애는 에너지가 먼저 발견 되었으며 그 힘에 적응한 인간들이 생겨나며

초능력자들이 생겨나게 되었던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었다.

데일리의 도움을 받으며 겨우 김박사의 연구시설로 피신했다.

그러나 형래는 너무 고통스러운듯 쓰러져버렸다.

몇일이 지나고 나서 형래는 정신을 차린 뒤 무언가를 결심한듯 우뢰매로 향했다.

---------------------------------------------------------------------------------------------

지저세계는 다시 불타고 있었다. 사라공주는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었지만 겨우 겨우 상대를 하고 있었다.

파란돌을 노린거라는 생각을 하고 겨우 겨우 지키고 있었다.

지저세계의 수호로보트들도 상대를 해나가고 있으나 결국 불타고 있었다.

결국 사라공주마저 죽여버렸다.

구체들은 이곳저곳 지저 세계의 땅을 파내고 뭔가를 파악한듯이 에너지를 발산하더니

수호로보트중 가장 거대한 녀석에게 박혀있던 큰 파란돌과 사라공주 지키고 있던 작은 파란돌까지

구체가 삼키더니 잠잠해졌다.

결국 지저세계는 멸망해버렸고 지저의 시스템을 장악한 적이 빠르게 자신의 마음대로 지저를 재구축하고 있었다.

사라공주를 반 기계화로 살리더니 어떤 방으로 사라공주를 인도했다.

커다란 컴퓨터로 보이는 물건에 사라공주는 조종당한듯 뭔가의 명령어를 쳐내기 시작했고

엄청난 에너지의 줄기들이 지저세계를 뒤덮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