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서정호

(2005-06-20 20:18:26, Hit : 1873, Vote : 236)

http://www.gotaekwonv.net

우뢰매 수난이란 말이 나오는 상황에 이런거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http://www.auction.co.kr/buy/detail_view.asp?ItemNo=A026666420

에구.. 하소연할 데는 없구.. 리버스에 더이상 이런 얘기 올리면 문제만 커질 거 같고..

해서 결국 여기를 찾았네요.. (레논노님 죄송합니다. ^^; 선배의 투정으로 보아주세요 ^^;)

다른게 아니라.. 이 물건... 정말 이런 시세가 맞습니까...??

20만원이라니... 우뢰매2가 60만원씩 하는게 무리가 아니겠네요.. 이런 상황이면...

물품문의게시판을 보니 가관도 아니네요.. --;

대체 어떻게 된건지.... 제가 지금 판돌아가는 걸 전혀 감지를 못하고 있는건가요..?

이 물건.. 전 예전에 구해놓고도 사실 태권브이에 비해선 우뢰매에 대한 열정이 좀 부족하다보니

(제 나이가 그렇잖습니까...) 집에서도 구박받으면서 굴러다니는 물건이거든요... 박스채로요...

더구나 얼마전 채색된 우뢰매를 하나 구한 뒤로는.. (모 회원님꼐 감사를 ^^;)

더더욱 구박덩이가 된 녀석인데... 이런 녀석이 무슨 20만원.........

제가 시류를 못읽고 혼자 헤매고 있는 건가요...?

김기환 (2005-06-20 20:48:06)

저는 태권브이 세대보다는 한단계 뒤인 우뢰매 세대로서 야누스님의 태권브이 열정만큼을 못하지만 그만큼 우뢰매 매니아라고 할수 있는데요. 이상하게 만큼 우뢰매의 가격은 다른프라와는 달리 높게 설정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 우뢰매를 좋아하는 특정세대들이 몰리면서 그만큼 가격이 높아진걸로 볼수 있는데요. 우뢰매2대형의 경우 2004년대 들어오면서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옥션의 예를들면 2004년 초반 우뢰매2대형(박스양호)의 경우 들면 10만원 중반대에 낙찰되었지만 11월경인가 우뢰매2대형(박스양호)이 올라왔을때는 77만원이라는 경이적이 금액에 낙찰되었습니다. 왜그렇게 가격이 급히 상승했는지는....정말 명확한 대책을 논하기는 힘드네요. 태권브이도 거짐 비슷한데요 84태권브이 프라모델의 경우 옥션에서 이십몇만원이 넘었고 84태권브이 완구를 보아도 요즈음 완전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태권화이브나 로봇태견v가 만원이하로 팔리는데 옥션에서는 이십몇만원을 호가합니다. 아마 수퍼태권브이 프라나 84태권브이 프라가 뜨면 제 예상엔 최소 이십오만은 넘길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가격이 구매자가 몰려서 생성된가격이라면 할말없지만 옥션판매자가 술수로 올린거라면 고스란히 피해는 구매자들에게 돌아갑니다.

김기환 (2005-06-20 20:54:19)

지금 옥션의 우뢰매를 보아도 갑자기 20만원으로 띠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먼가 아주 찝찝합니다. 과연 저렇게 부를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괜시리 판매자가 의심쩍기도 하구요. 전 이번에도 얼마까지 올라갈런지 한번 지켜보고 싶군요...^^;;;;;

보석상자 (2005-06-20 21:08:23)

장사꾼들의 한몫잡기에 우뢰매가 이용된다는 사실이 서글프네요. 우뢰매의 헤드나 부스터부분등을 복각해서 일반분들이 다른 완구를 이용해서 쉽게 우뢰매로의 개조가 가능하도록 한다면 가격이 좀 내려가지 않을까요?

(2005-06-20 21:09:38)

음...우뢰매에 대한 프리미엄은 두손들었습니다...업자들이 난리인지 정말 몇백이 되도
꼭 구하겠다는 유저들이 많은것인지 도통 모르겠네요...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한 거짓
거래는 없었던 거 같지만 이번같은 경우엔 정말 알지못하겠습니다..입찰자들도 모두
첨보는 아이디구요

MarooMong (2005-06-20 21:27:56)

저도 막상 제 손에 55만원이라는 현금이 쥐어져 있었다면 고민하지도 않고 구입했을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표절작품'이다... 라고 하지만 우뢰매세대라고 불리울 만큼 그 시절에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우뢰매는 좋은 추억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소년들이 이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고전프라에는 관심이 없지만 추억을 되새기고 싶기에 비싼 프리미엄을 지불하더라도 추억을 찾고 싶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네요.

서정호 (2005-06-20 22:14:53)

저도 좀 어이가 없는게.. 저같은 경우는 바로 작년에도 슈퍼태권브이프라(완구 말고 완구랑 똑같은 프라 있잖습니까..)를 겨우 3천원에 샀었는데.. 이걸 20만원 넘게 지불하겠다고 리버스 벼룩시장에 계속 올라오네요.. 그 외에도 아카제 윙갈지를 10만원에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질 않나.. 대체 왜들 이러는지 정말 모르곘습니다.

김기환 (2005-06-20 22:21:50)

아니..슈퍼태권브이 프라는 3천원에요??^^ 문방구에서 사셨나요? 저한테는 우뢰매 77만원낙찰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이네요 ㅎㅎ

천점진 (2005-06-20 22:25:44)

가격이 높으면 그만큼 제품구입에 힘이드는게 구매자의 마음이죠...사고는 싶은데 돈이않되고 상품을 올릴때 너무 높게 책정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정호 (2005-06-20 22:58:33)

아카콘 벼룩시장에서 샀는데, 사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벼룩시장 나온 분은 비행기쪽을 주류로 하는 분이셨는데, 비행기 많이 사가는 사람 그냥 끼워주려고 들고 나왔다더군요. 그만큼 관심없는 사람에겐 가치없는 물건이 바로 고전프라라는 거죠... 그걸 과연 이렇게까지 미친듯이 돈을 들여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