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바닷GUY

(2017-04-01 22:43:05, Hit : 1021, Vote : 151)

우뢰매 외전 절망의 시대 完

에스퍼맨과 데일리도 겨우 지구로 도착했지만 전투의 흔적을 보고 느낌적으로 알아채고 있었고

사라공주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물러나서 심해로 숨은 씨멘은 캉가의 잔해들을 초능력으로 모아 뉴머신우뢰매에 덕지덕지 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씨멘의 초능력에 감응한 지저의 기계병사 잔해들, 링구의 사이보들의 잔해들이 씨멘의 주변으로

모여지고 있었다.

훈이는 에스퍼맨과 치료를 위해 서로 정신감응을 시작했고 빠르게 훈이의 힘에 대한 부작용을 없애기

시작했다. 사라공주는 데일리와 함께 지저가 너무 힘이 강해 지구의 내부에 숨겨둔 빨간돌을 찾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데일리가 지저의 우뢰매와 파란돌을 감응했을때의 느낌을 기억해내며 집중을 했는데

그 힘의 실체를 찾기는 했으나 미국 어딘가의 시설에 자신이 감응할수 없는 곳에서 흐름이 끊겼다는것을

알아채고 겨우 겨우 찾아갔는데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방이 있었다.

마치 예전 약탈자에게 데일리가 감금되었던 것과 비슷한 방이었다. 데일리는 각성한 힘으로 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가 빨간돌을 쥐려했지만... 빨간돌의 힘이 너무 강해 데일리가 튕겨져 나갔다. 빨간돌을

자신의 초능력으로 내부를 파악할수 없는 상자에 겨우 담아 자리를 뜨려하는데 지저의 로봇전사와

링구의 사이보그가 합쳐진듯한 새로운 형태의 적이 데일리를 막아섰다. 물론 적도 강했지만 각성한

데일리의 힘이 더 강했다. 몇번의 전투 뒤에 다 부숴버렸다. 데일리는 사라공주와 함께 빨간돌을

옮기기 시작했다.

늦은 밤, 한국의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진동이 느껴지면서 캉가가 흡수한 뉴머신우뢰매가 등장했다.

태권브이와 우뢰매가 합심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파란돌의 에너지마저도 흡수한 이 기체를 쉽게

부술수가 없었다. 그때 도착한 데일리가 빨간돌을 들고 우뢰매에 탔고 사라공주는 지저의 우뢰매에

올라탔다. 공방을 주고는 받지만 확실히 에스퍼맨 쪽이 밀렸다. 데일리가 정신감응으로 파란돌의

힘을 빼내려 했지만 그 정신 속에 씨멘이 관여해 자꾸 연결을 막고 있었다. 데일리는 겨우 파란돌이 있는

내부로 진입하여 파란돌을 꺼내려 했지만 씨멘이 맹공격을 퍼부었다. 아픔을 이겨내며 파란돌의 힘을

회수한 데일리는 우뢰매에서 기절을 했다. 이리저리 공격을 잘 피하던 에스퍼맨도 우뢰매가 공격을 당하는

바람에 튕겨져 날아갔다. 태권브이도 여기저기 상처를 입어가며 겨우 싸울때...

솔라1,2,3 썬더A 메카3가 날아왔다. 함께 힘을 합쳐 싸우고 있었다.

에스퍼맨은 약간 기절한 상태로 있었는데 데일리가 깨어나 손에 쥔 파란돌로 빨간돌을 진정시키듯

두 돌을 진동시켰다. 빨간돌은 우뢰매에 합쳐져 새로운 힘이 생겨났고 파란돌은 완전하게 지저의

우뢰매로 합체 되어 새로운 힘이 생겨났다.

쉽지 않았지만 두려움에 맞서 모두의 힘이 집중되자 완전하게 씨멘은 소멸되었다.

에스퍼맨과 데일리는 큰 힘을 썼고 지친듯 우뢰매에서 내려서 씨멘을 감응하려고 정신을 집중했지만

씨멘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드디어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모든 힘을 쓴 둘은 쓰러지고 말았다.

김박사, 엄박사, 오박사는 에스퍼맨과 데일리를 진료했고 몇일 뒤 에스퍼맨과 데일리는 깨어났다.

탈진으로 인한 쇼크였고 회복을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사라공주는 오랜만에 지구에 와서 모두를 도울 겸, 황폐해진 한국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몇달 뒤 미국의 어느 연구 시설에서 또 그 전투로봇들의 시체와 잔해들을 수거하고 누군가가 그것을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데...

END...

우뢰매 절망의 시대를 마무리 지으며...

실력도 없는 뼈대만 일단 완성해보자고 생각하고 만들다 말다를 반복했지만 겨우 머리내에 있었던

얘기의 틀은 다 꺼내놨네요.

마지막에 등장한 사람들은 약탈자들로 언급했던 세력들의 박사와 협업을 했던 미국내에 군수업체입니다.

에스퍼맨과 데일리의 새로운 힘은 그들의 생명을 갉아먹는 속성이 약간씩 있습니다.

에스퍼맨의 힘은 독수리오형제의 하이퍼슛 (켄의 기술)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데일리는

원래 죽어가는 중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파란돌과 붉은돌은 마블의 세계관에서 온 인피니티스톤을 참고한 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구요.

뭐 보시는 분들은 몇분 안 계신거 같지만 연재자가 저이므로 일단은 스토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궁금하신것은 답글을 남겨주시면 머리속에 넣어둔 설정을 꺼내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허접한 얘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우뢰매 오리지날을 약간 개조한 것을 써볼까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우뢰매여 부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