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한국만화,우뢰매이야기등 아무이야기나~~

바닷GUY

(2023-10-29 18:19:42, Hit : 723, Vote : 99)

소설하나 쓰고 퇴장합니다 ㅋ

오렌지나무님 그림보고 영감을 받아 소설하나

지저는 에스퍼와 데일리가 떠난 후

다시 재정비에 들어갔다.

원래 지저의 수호수 였던 메카공룡들을 수리하고

파괴된 뉴머신우뢰매의 잔해도 모아 수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들의 사이 이상한 눈빛을 보이는 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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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꽤 지난 후

지저의 기술로 복원된 뉴머신우뢰매와 메카공룡들이

지저세계를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살기좋게 만들고 있었는데

평화로이 지내던 사라공주의 뒤를 노리며

무언가를 사라공주에게 주사했다.

잠시 사라의 눈빛이 바뀌었지만 이내 사라가 웃으며 돌아보았다.

정체를 모를 누군가를 반기며 사라는 기뻐했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

'어쩌면 파란돌의 에너지에 반응한 우뢰매가 위험할지도 몰라요. 아버지

제가 직접가서 점검하고 오겠어요'

이미 알수없는 기운에 사로잡힌 지저인들은 사라의 의견에 반대하지 않았고

뉴머신우뢰매에 올라탄 사라와 정체모를 이는 빠른 속도로 날아올랐다.

'하하 잘 했소 사라공주'

몸은 지저인 같았지만 놀랍게도 쓰고 있던 넝마를 풀자

얼굴은 알몬황제였다.

그리고 사라는 이미 그의 심복이 된 듯 그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다.

!!

'아... 아니...'

데일리가 놀라며 급하게 어디론가 날아갔다.

뭔가를 감지한 에스퍼맨도 날아오고 있었다.

우뢰매를 숨겨둔 돌산의 외부를 뉴머신우뢰매가 부수고 있었다.

에스퍼와 데일리는 순간이동으로 3세대우뢰매의 조종석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칠게 공격하는 뉴머신우뢰매의 주먹을 막아서며 밀어냈다.

'에스퍼 초능력으로 느낄수 있어요. 조종석에는 사라공주에요'

'아니 사라공주가 왜?'

뉴머신우뢰매의 머리에서 빔이 쏟아졌다.

쾅!

3세대우뢰매는 날아올라 피했다.

'자, 사라 매직큐를 날려서 녹여버려'

사라공주가 매직큐를 날렸다.

!!

'아니...'

3세대우뢰매가 위기를 감지하고 가슴팍에서 에너지를 날렸다.

동등한 파워의 힘이 서로의 공격을 상쇄해버렸다.

'일단 매직큐를 날릴수 없게 공격해야겠어 데일리'

뉴머신우뢰매의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3세대 우뢰매가 집요하게 공격을 했다.

하지만 뉴머신우뢰매도 그에 지지않았고 서로 공격을 주고 받았다.

'크하하 사라 공주 지금이요'

'파란돌의 힘이여 돌아와라'

뉴머신우뢰매의 불사조무늬부분이 빛나더니

3세대우뢰매의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우뢰매가 움직이지 않아요.'

'이런...'

'데일리, 내 목소리가 들리나. 내게 순순히 투항하라 우뢰매 조종석에서 나와 내게로 와라

그럼 이쯤에서 그만두겠다. 아니면 지금의 우뢰매와 함께 그대로 죽겠는가?'

'에스퍼맨... 분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안 돼 데일리...'

'에스퍼맨 뒤를 부탁해요.'

데일리가 에스퍼맨을 꼭 껴안았다 조종석을 나간다...

'데일리...'

'자 나 여기있다...'

'여기 조종석으로 넘어와라'

데일리는 날아올라 뉴머신우뢰매의 조종석으로 향했다.

'그렇지 순수히 투항하니 아주 좋군'

에너지 흡수가 끝나자 아무 힘없이 3세대우뢰매는 쓰러졌다.

'사라공주 매직큐로 저 고물을 녹여버려'

'네'

'아... 안돼...'

데일리가 막으려 하지만 이내 알몬이 쉽게 데일리를 제압했다.

'아 안돼... 에스퍼맨...'

데일리가 울며 알몬을 뿌리치려 하지만

알몬의 힘을 이길수가 없었다.

매직큐에 정통으로 맞아 검게 타들어가는 우뢰매를 보며

서서히 날아오른다.

데일리가 화를 내며 반격하려 하지만 알몬이 이내 데일리의 배를 강하게 때린다

'우욱...'

주저앉는 데일리에게 강한 초능력을 쏴 기절시키고 만다.

그리곤 데일리의 목에 뭔가를 주사하는 알몬

강력한 매직큐에 겉은 그을렸지만 다행스럽게도 살아남은 에스퍼맨

깜깜한 우뢰매 내부에 파란돌만 빛나고 있었다.

에스퍼맨이 파란돌에 손을 뻗자

다시 우뢰매의 눈에서 빛이 돌기 시작했다.

파란돌과 에스퍼맨의 초능력이 반응하며 다시 우뢰매가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완전히 알몬의 심복이 되어버린 데일리와 사라공주를 보며

아주 흡족해하는 알몬

'이리 예쁜 것들이 나의 손에 있다니 하하하하'

그리고 뉴머신우뢰매가 지저에 도착하자

메카공룡들과 우뢰매는 합심하여 지저의 내부를 파내기 시작한다.

그 내부에는 더욱 더 강력한 힘을 가진 파란돌이 숨겨져있었다.

'너희들 모두를 기계인간으로 바꿔 내 종으로 써주마...'

에스퍼맨은 무언가 힘이 각성한듯

파란돌의 힘과 함께 우뢰매를 순식간에 복원하며

조금 더 강력한 파워를 이끌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데일리의 초능력을 추적하여 다시 지저로 가고 있었다.

'파란돌에 반응했던 계집과 사라의 파워면 저 파란돌을 폭주하지 않게 컨트롤 할수 있어'

알몬은 데일리와 사라를 거대한 파란돌 앞에 서게하여

초능력으로 파워를 깨어나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데일리와 사라에게는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다.

이미 알몬의 종이 되었기에 고통을 이겨내며 계속 초능력을 펼쳤다.

사라와 데일리가 힘을 너무 많이 써 괴로워하며 쓰러지자

파란돌도 무언가 날뛸듯하던 힘이 안정적이게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힘을 뉴머신우뢰매에게 전이하듯 알몬이 움직였다.

지저로 날아오는 3세대우뢰매를 메카공룡들이 공격하려 하는데

우뢰매 내부에서 나오는 음파와 신호가 메카공룡들을 진정시켰다.

단숨에 지저로 파고든 우뢰매

놀란 알몬은 이내 기절한 데일리의 목을 잡으며

'이 계집이 죽는걸 보고싶지 않으면 공격을 멈춰'

순간적으로 눈을 뜬 데일리

초능력을 짜내어 알몬을 공격한다.

알몬이 뒤로 밀려났고

재빨리 사라를 잡고 도망갔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에스퍼맨이 공격하여 알몬의 본체는 죽었으나...

뉴머신 내부에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바보같은놈 시스템의 폭주를 막을수 없게 됐다.'

뉴머신우뢰매 내부에 심어놓은 알몬의 인공지능이

3세대우뢰매를 부술듯이 공격하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다시 매직큐를 날리려는데

에스퍼맨과 파란돌의 힘이

거대한 파란돌의 힘을 진정시키며

뉴머신우뢰매의 권한을 가져온다.

'아... 이 럴 수 가...'

두개의 파란돌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알몬의 알수없는 암흑에너지를 다 몰아냈고...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눈물을 흘리며 안기는 데일리

'에스퍼맨...'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