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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진

(2013-03-15 01:47:55, Hit : 2386, Vote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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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어가기] 서유기월광보합,선리기연 프리퀄 - 서유항마편

얼마전에 주성치옹(?!)이 대륙에서 큰거 한건 하셨습니다.

지난 춘절(설)에 중국본토에서 서유기 월광보합, 선리기연 개봉한지 20년만에 프리퀄인

서유-항마전 西遊降魔篇, Journey to the West , 2013

을 개봉하고 중국내 역대 최단기간 흥행돌풍을 일으킨 것이지요.

감독에 전념하기 위해서 직접출연도 마다하셨지만..

극중 상황여기저기.. 인물들 여기저기 주성치 특유의 코믹요소가 안들어간곳이 없습니다.

한국에는 빨라야 5월쯤에나 개봉한다고는 하는데..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다 보고난 다음의 제감상은 역시 주성치가 최고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3D로 개봉한다면 꼭보러갈 생각입니다.

불과 몇년전만하더라도 서유쌍기의 원래 감독이었던 유진위가 자신의 그늘에서 못벗어나고

삼장법사의 모험이니... 월광보합(이름만 리메이크..)이니.. 하는 망작들을 쏟아 냈지만..

20년만에 주성치가 드디어 후속편 다운 후속편을 제대로 만들어 냈다는 평입니다.

주성치 영화를 좋아하고 서유쌍기를 좋아하는 올드팬들의 평점이 별점1개나 별점 5개로..

극렬하게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전작의 판타지와 정서를 망치지 않고 잘 이어나간 후속편이라는 점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편입니다.

저처럼 대충 집에서 보고 감동을 해치지 마시고

나중에 극장에서 개봉하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D작업 100% 한국에서 했다는 말이있습니다.)

월광보합과 선리기연 보고나면 강동의 여운으로 멍~한 감정이 있는대..

서유항마전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뭐랄까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