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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GUY

(2017-03-30 21:32:16, Hit : 796, Vote : 165)

우뢰매 외전 절망의 시대 7

'넌 참 아름답구나'

자신과 똑같이 닮은 허나 눈에선 붉은 에너지가 감도는 무서운 분위기였다.

갑작스레 공격을 퍼부었다. 데일리는 공격을 멈추라고 얘기했지만 도통 듣지를 않았다.

갑작스레 다가와 목을 조여왔고 정신을 읽는듯 정신을 집중하는 다른 데일리

'호오 이런 생각을 가졌구나...'

데일리가 공격하여 멀리 다른 데일리를 밀어냈다.

'하지만 그 지구인과 사랑을 한다고 니가 행복할까?'

데일리가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이리저리 피하며 데일리를 멀리 밀어냈다.

'그럼 넌 무엇때문에 날 기다렸지?'

'모르겠어. 하지만 니가 느낀 감정을 내가 빼앗고 싶어.'

서로 피가 나도록 주먹으로 치고 받는 육탄적이 시작 되었다.

하지만 다른 데일리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듯 주먹을 주고받다가 알아서 신체가 떨어져나갔다.

겨우 바둥바둥거리다 죽어버린 다른 데일리...

미동도 없이 죽어버렸다.

데일리는 이것저것 자료를 둘러보다가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고 눈물을 흘렸다.

자폭코드를 입력하고 별을 나서야했다. 눈물을 흘렸지만 시원하다는 표정으로 멀어지려는데...

마치 그녀의 다른 몸체들이 작별의 인사라도 하듯 겨우 날아왔다 이내 소멸을 해버렸다.

지저의 우뢰매는 자동적으로 형래의 우뢰매를 쫓아가는 시스템으로 옮겨놓고 그녀는 통곡을 하고 있었다.

우선적으로 알파센타우리별에 먼저 도착한 에스퍼맨은 두 부족으로 갈려져 싸우는 전쟁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한 부족은 범죄자 시멘의 추종자라며 에스퍼맨을 죽이려들고 한 부족은 아니다며 우리의

최종목적지인 뉴타입의 개승자이니 함께 얘기를 나눠야 한다며 의견이 갈렸다.

그들의 전쟁의 이유는 진짜 씨멘 혹은 씨멘의 복제자를 추종하는 세력 거기서 좋은 의견과 나쁜 의견

그리고 씨멘의 전투능력의 계승자들의 자존심싸움과 별의 질서를 운운하며 루카처럼 폭압을 저지르려는

사람, 여러가지 군상들이 대립하고 있었다. 에스퍼맨이 정신을 집중하더니 우뢰매가 마치 빔프로젝트

처럼 복제인간씨멘의 진실을 보여주었다. 에스퍼맨을 죽이려하고 우뢰매로 말미암아 지구를 식민지화

할 생각이 있었던 씨멘의 복제인간. 그리고 자신이 전투를 치르며 알게된 진짜 씨멘의 참뜻을...

잠시 휴전을 하고 에스퍼맨을 도와주기로 뜻을 모으는 이가 있는가 하면 그 말에도 에스퍼맨을 외면하며

자리를 뜨는 이가 있었다. 알파센타우리별의 지식을 가진 초능력자들이 하나 하나 의견을 내며

우뢰매와 소통하여 이 공간의 코드를 뜯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범죄자 씨멘이

만든 이 공간에서 온 생명들이 이미 알파센타우리별에 존재를 했었고 물론 그들은 안전한 사람들이었다.

결국 이 공간으로 들어갈 통로를 찾은 에스퍼맨, 비장한 표정으로 들어가며 승리하고 오겠노라고

약속을 했다. 어둠을 헤치고 다가오는 씨멘...

'넌 내가 제거 명령을 내렸는데?'

'이미 그들은 내가 없앴습니다.'

씨멘은 화를 내듯 엄청난 양의 레이저를 쏘아댔지만 에스퍼맨이 한손으로 쳐냈다.

그때 갑자기 몇몇 이들이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며 에스퍼맨이 들어간 이 공간을 이어주는 브릿지를 공격하

려는듯이 달려들었다. 마침 데일리가 이 곳에 도착해. 그들을 막기 위해 힘을 보태었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전투가 이어졌다.

씨멘은 너같은 잡종초능력자를 없애기 위해 어쩔수 없다며 모든 별들을 청소하기 위해 첫 목표가

지구라며 자신이 앞으로 보낼 생명체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